올후벨리 갈 만한가 #2

3. 먹거리

메인 레스토랑인 선셋 레스토랑의 저녁 테마^^ 우린 월요일 씨푸드만 여기서 먹었다.

랍스터는 구경도 못하고 크랩과 피쉬정도만 나온다. 스퀴드가 나온다고 해서 깔라마리를 기대했는데 커리 소스의 오징어였다 ㅠㅠ. 메인 레스토랑의 음식 종류는 적지 않으나 3분의 1 정도가 로컬 취향이다.

※ 자쿠지 워터 빌라 쪽 투숙객은 바로 옆 스파이시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선셋 레스토랑의 메뉴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인 정도라 한번만 이용^^ 조식은 방번호를 안물어 보고 점심 저녁은 테이블에 와서 꼭 물어본다. 조식만 신청한 사람과 구분을 위해서겠지..., 식사하고 영수증에 사인이 원칙이나 그냥 나가기도 한다. 사인할 때 영수증을 보니 점심은 음료포함 3만원, 저녁은 4만원 정도 나오더라.

라군레스토랑 실외에서^^. 바다 쪽에는 모기가 별로 없으나 디럭스룸 쪽 나무가 많은 곳에는 모기가 있다. 우린 전자 모기향을 가져감. 에프킬라가 방에 구비되어 있다.

라군 레스토랑의 5코스 메뉴^^. 에피타이저 1개 고르고 메인 1개 고르고 이런 식으로 5가지 선택^^

메인으로 튜나 스테이크, 깔라마리, 텐러로인 스테이크를 시켜 봤다. 몰디브가 참치가 유명해 튜나를 시켰는데 별로ㅠㅠ

14.99세 이하는 키즈 메뉴를 시켜야 해서 스파게티와 치킨 리틀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음.

텐더로인 스테이크^^ 조금 질긴 듯 하지만 아웃백 수준은 된다. 굽기는 미디엄으로 했는데 딸내미와 와이프도 먹기에 적당하다고 함~

깔라마리^^ 요게 부드럽고 제일 맛난다.

라군레스토랑 예약은 선셋 레스토랑에서 하고, 두 건까지 할 수 있다. 오늘과 내일 또는 내일과 모레 이런 식으로..., 7시에 오픈이나 6시 50분쯤 가서 주문하는게 좋다. 음식이 너무 천천히 나오기 때문, 배고파서 얼른 먹어도 다음 코스가 안 나오니 참~~~ 사람이 많은 날은 음식이 더 천천히 나와 2시간 동안 먹었다. 적은 날은 1시간 3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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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선라이즈 바가 있고 옆에 아일랜드 피자가 있다. 매일 제공되는 20달러 크레딧은 알라카르테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체크인 시 들었다. 그런데 알아보니 아일랜드 피자도 해당 된단다. 피자는 18달러부터 시작해 공짜로 먹을 수 있었는데 ㅠㅠ. 하지만 라군바에서 에프트눈 스낵은 매일 먹었으니 위로가 됨^^

모든 바와 레스토랑에 비치된 음료 메뉴. AI로 표시된 건 언제든지 무제한^^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 해야하는데 AI 표시가 없어 패스~. 원산지인 쿠바에서 먹어 보니 내취향이 아님. 혹시 크레딧을 사용해 AI 표시가 없는 것도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안된다네.....

방에 오니 칵테일 파티를 한다는 안내장이 와 있었다. 인피니티 풀 도니바 백사장에서 스탠딩으로 진행되고 무알콜과 스낵에 공연까지^^. 멋진 경험이었다. 예약 불필요

※ 4박 5일 있으니 음식이 질린다. 라면과 북어햇반, 김치를 챙겨가길 잘 했다. 뭘 그리 챙겨가냐고 잔소리를 했는데 안가져 왔으면 어쩔 뻔~. 방이나 밤에 바에서 맥주한잔 먹고 싶다면 안주도 꼭 챙겨가길^^. 방의 스낵은 죄다 유료고, 바에는 스낵 메뉴가 없다. 육포나 쥐포 같은 건 국가에 따라 반입이 안되고 벌금 낼 수도 있다. 물은 방에 500미리 3개가 있다. 식사 시 물을 달라고 하면 1.5리터 페트병을 주는데 남은 걸 가지고 와도 된다. 스피드 보트 탈 때 한개 돌핀 크루즈 탈 때도 한 개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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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