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0월 3일 23:55 ~ 10월 9일 16:55 

가족 : 아들 (12살 ) / 딸 (9살) 포함 4인 

항공 : 에미레이트 항공 -> 두바이 (8시간~9시간) -> 몰디브 (4시간) -> 비타벨리 쥬메이라 (보트 20분) 

-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경유) /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경유) / 대한항공 (스리랑카 경유) 

- 두바이 스탑오버를 포함하고 싶었으나, 갑자기 메르스로 인해 공항에서 지냈습니다. 

- 두바이 공항 (물건이 인천보다 많다는 분도 많은데, 면세점은 대한민국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동일한데, 인천은 이것저것 할인을 많이 해주니 물건 사실분들은 인천에서 사시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두바이 나가서 두바이 몰 아니면 두바이 면세점에는 기념품 , 화장품 , 향수 외에는 살게 없어요. 몰디브는 술 못 갖고 갑니다) 

선택 이유 

=> 신혼여행이 아닌 가족과 가야 하기 때문에 가장크게 본 것은 키즈클럽 보유 , 거리 두가지 입니다. 

=> 쥬메이라 그룹의 이름도 한 몫했고요. 

1) 공항에서 가까움 및 라운지 서비스 

 - 경유 포함 15시간 가까이 와서 1~2시간 비행기 또는 배를 타고 더 좋은곳도 갈 수 있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함. 

 - 몰디브 공항 도착하면 쥬메이라 피켓을 들고 반겨 줍니다. 여기서도 쥬메이라의 장점이 나오는데요. 몰디브의 수십개 리조트 중에 

   공항 내부에 와이파이가 되는 라운지를 갖고 있는 업체가 10개도 안되더라고요, 에어컨 나오고 , 음료수 주고, 와이파이 터지고... 

   다른 고객분들 올때 아이들과 기다리기 좋았습니다. 

 - 10월 4일 날씨는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습니다. 몰디브 공항에서 배를 타고 20분 들어가는데.... 배가 상당히 심하게 흔들렸습니다.이걸 1시간 타고 간다고 생각되니 정말 죽을 것 같았습니다. 20분 선택 정말 잘한 듯 합니다. 

2) 쥬메이라 그룹 

 -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쥬메이라 그룹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이번에 준비하면서 들어봤는데,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큰 그룹입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작은 몰디브 공항에 라운지도 갖고 있고, 고급 배도 몇척 갖고 있더라고요. 

 - 또한, 수십개의 몰디브 리조트 중에 키즈클럽이 가장크다고 하네요... (사실 쥬메이라 키즈클럽 가면 괌에 있는 PIC 보다 작은 느낌이 듭니다. PIC는 진짜 잘해 놓은 거였어요) 

 - 키즈클럽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19시 까지 1시간 단위로 프로그램이 변경이 되고,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변경이 됩니다. 

 - 중요한것은 쥬메이라에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생각만큼 기다리거나 그런건 없고, 어른들도 같이 들어가서 아이들과 같이 놀 수 있어

   요, 체험 , 요리 , 쿠키 만들기도 있으니 같이 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오후 19시 부터는 영화 틀어주는데, 각 리조트에 최신영화 및 만화 영화 틀어줍니다. 

리조트 생활 

- 서비스 : 부담이 될 정도로 너무 친절합니다. 세상 이렇게 친절한 곳이 있나 하고 놀라울 정도입니다. 

  메니저 쉬지 않고 연락해서 오늘 괜찮냐고 물어보고, 식당에 가서도 식사 괜찮냐고 물어보고.... 아주 놀라울 정도 입니다. 

 단 , 무슨 확인을 한다고 하면 1시간 기본이고 그 이후에 연락을 줍니다. 성격 급한 분들은 오래 못 버팁니다. 

- 식사 : HB (아침 - 밤 무료 , 점심 - 유료) 다들 그러시지만, 오전을 많이 먹으면 점심 안먹어도 됩니다. 컵라면이나 햇반 가져가시는 분들 있는데, 물놀이 정말 심하게 하신 분들은 배고플 수도 있는데, 전 배가 안고팠어요. 저 몸무게 85KG인데 정말 안 먹었습니다. 

- 저녁은 삼사라 , 뮤 , 피렌체 모두 이용하실 수가 있어요. (식사는 무료인데, 음료수, 술은 유료 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메인 식당 : 삼사라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 디저트 각 1개씩 선택 - 무료) 

해변이 보이는 식당 : 뮤 (에피타이어 , 메인요리 , 디저트 가격에 맞춰서 1개씩 선택 시 무료 , 단 가격 90달라라고 하는데, 세금 제외하면 78달라 정도 무료이고, 그외 나머지 부분은 금액 청구) 

프랑스 식당 : 피렌체 (뮤와 마찬가지인데, 가격이 더 비쌈) 

음료수 드실 떄 처음에 워터 ? 스파클링 워터? 물어봅니다. 절대 YES 답하지 마세요, ONLY 쥬메이라 워터 대답하십시오. 

쥬메이라 워터 (무한대 공짜) , 워터 및 스파클링 워터 (유료 - 15달라 정도) 

맥주 10달라 ~ 12달라 / 모히토 18달라 / 버진 모이토(무알콜) 13달라 

술값 비쌉니다. 또한, 모든 음식에 서비스 청구 비용 및 부가세 별도 입니다. 

모든 식사를 끝내면 영수증 줍니다. 거기에 서명을 하면, 체크아웃 할때 한번에 청구가 들어갑니다. 

 단,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꼭 확인 하셔야 해요. 점심(키즈밀) 무료 / 저녁 식사도 키즈밀밖에 안되어서 아이들이 짜증냅니다. 

 - 키즈밀 10종류 있는데, 제대로 먹을 수 있는건 햄버거 밖에 없어요. 

- 원래는 6세 이하까지만 무료인데 투어민 통해 무료 신청으로 해주셔서, 12세 , 8세 모두 키즈밀 포함이었는데 리조트 분들이 계속 무료 아니라고, 나중에 청구 될거라고 계속 얘기해서, 한국 투어민에 컴플레인 했습니다. 다행이 무료 처리 되었지만요.... 

- 쥬메이라 비타밸리 가장 큰 안 좋은 점 : 한국말 할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어느분은 스노쿨링 하시는 분 중에 있다고 하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날 서비스 메니저 최고 높은 분하고 말할 기회가 있어서 '한국인 가이드가 없어서 불편하다' 하고 말 했습니다. 

​룸 컨디션 

- 4인 가족이 자기에 넓습니다. 개인 수영장 + 바다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날씨가 좋지 않아, 파도가 강해 바다는 많이 못 갔는데, 다른 리조트에 비해 파도가 강하다고 하더군요. 

- 룸 수건 및 이불은 원하면 계속 바꿔 줍니다. 물도 계속 줍니다. TV도 자막만 없지, 볼 영화 , 만화 상당히 많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 사진만 믿고 가지는 마십시오! 

- 사진으로 보면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몰디브가 섬나라 이고, 염분이 강한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면서 나무로 된 부분이 조금씩 썩는게 보이더라고요, 그러면서 문제점도 한두개씩 발생이 되고,그러면서 계속 수리를 하고 있더군요. 

- 워터빌라 3동은 아직 수리 전이고, 4동 , 5동 안쪽부터 다리 및 집 문을 조금씩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 전 워터빌라도 신청을 했는데,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비치 빌라로 다운그레이드 요청을 했습니다. 

- 워터빌라 (바다위에 있어서 이쁨/ 하지만, 파도가 치면 민감한 분들은 집이 흔들린다고 합니다(아내는 느낌)

- 비치빌라 (개인 풀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워터빌라에 비해 크고, 모래 사장이 있는 해변가 옆이어서 아이들 있는 집은 적극 추천합니다. 단, 창문이나 그런게 없어서 작은 도마뱀 , 벌레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저희 잘때 들어와서 사람 불렀어요^^) 

- 방선택은 만약 4박이시면 2박 + 2박 하시는 거 좋고요, 신혼 부부이면 워터빌라 추천 입니다 

- 개인 풀이기 떄문에 옆에서 절대 볼 수 없어서 다른 사람이 하는 것처럼 저도 탈의해서 수영해 봤습니다^^

그 외 리조트 행사 

매일 17시 30분이 되면 가오리 밥주는 행사 합니다. 아이들은 보면 상당히 신기해 합니다. 가오리 + 여러 물고기 + 상어 + 새까지..

칼같이 시간 맞춰서 오더라고요. 

서비스 스냅 사진 20장 - 남는건 사진 뿐, 서비스 스냅 20장 찍어 줍니다. USB 저장해 주는데, 사진은 60장 넘게 찍는데 원하는 20장 밖에 안주더라고요, 더 달라고 얘기를 해도 안된다고 합니다. 

안되는건 안되는건 어느 나라건 동일하네요. 

가족끼리오면 해변,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놀게 많지만, 신혼 부부 또는 연인이면 정말 할거 없을 듯 해요. 스킨 스쿠버 , 피싱 등 쥬메이라는 할게 많이 있습니다. 단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요^^ 

리조트는 자전거 타면 30분이면 다 돌 수 있어요. 

가족인지? 신혼부부인지? 계획 잘 짜서 오시면 놀면서, 즐기고, 잘 먹고 , 잘 쉬다 갈 수 있을 거에요. 

날씨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 적도 지방은 날씨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비가 온다고 해서 화내지 마세요. 저희 비바람 몰아치는데 아이들 데리고 메인 풀 가서 정말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해 비치면 사진은 이쁘게 나오지만, 자기 얼굴 타고, 그냥 더워요. 비오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15시간 넘게 들이고, 돈 많이 쓰는데, 서비스로 주는거 무료로 해주는거 무조건 하고 오세요. 돈 아깝고, 언제 또 간다고....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몰디브에서 한국 올때 몰디브 공항에 면세점 있습니다. 

제주 공항 면세점 보다 작아요. 하지만, 초콜릿 , 먹을거 간단한 기념품 살 수 있으니, 왠만하면 리조트에서 사지 마세요. 진짜 비싸요^^

위에 얘기한 것처럼 쥬메이라에 한국인 분들이 많이 안 놀러 가서 외국인들하고 즐기실 분들은 추천하지만, 자기는 도저히 영어가 

안된다. 꼭 한국인이 있어야 한다, 그런 분들은 한국인들 많이 가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중국인들은 어딜가나 많던데... 여긴 괌에 비하면 많이 없었어요.

여행 계획 잘 만드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