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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시원하고~넓직하고~  

화장실이 야외에 있단게 좀 그랬지만..ㅎㅎ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3일이나 있다보니 적응 잘되었었어요.

올인클루시브다 보니깐 수시로 나가서 칵테일 마시고, 맥주마시고, 

근데 남편이나 저나 엄청 많이 먹는 스타일들은 아니어서 스낵은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조식, 중식, 석식 꼬박꼬박 먹고, 맥주, 칵테일, 와인 수시로 먹고.

만족스러운 올인클루시브였습니다.

다행히도 4월은 우기가 아니어서 비는 밤에 딱1번, 아침에 1번 정도 봤었구요.

그외에는 쨍쨍한 햇볕~

피부 탈까봐 고민많이 했는데..알러지가 심해서요...

역시나 가리고가렸지만, 좀 고생했어요..ㅠㅠ

참. 스노쿨링 마스크는 우리꺼 직접 가져갔지만,

오리발이랑 구명조끼는 무상으로 빌릴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3일이 지나고 옮긴 아쿠아스위트 방. 

밥먹으러 갈때마다 저기구나~~싶었는데.

아쿠아스위트는 큰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방이에여.

어딜 둘러봐도 다 바다위...하늘색 투명한 바다위라 너무 좋았네요.

방도 크고, 거실과 방으로 되어있고, 옷갈아입을 방도 따로 있구요.

이건 거실~

바로 나가면 선베드랑 수영장.

밤에 비가 오는데 수영장에 비가 막 내리는데 그것도 운치있더라구요~

​여기가 침실이에요. 

앞에 테이블이 있어 하루는 조식을 룸서비스로 먹었는데...

바다 바라보며 정말 행복했었네요.

소화가 절로되는 느낌이랄까?헤헤

지금 회사에서 이글을 쓰고있는데 다시 너무나도 가고싶네요.

그리운 몰디브~~

​식당에서 저녁 식사에 바라보는 몰디브의 석양이에요. 

바다쪽 자리는 인기가 많은데. 좀 일찍가면 앉을수 있어요.

바다 바라보면서 식사하고, 와인한잔하고 수다떨고...

미래 얘기도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던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셔서~매 식사마다 보니까 눈인사도 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분들도 있고.

그리고 식당이 2개지만, 거의 1개만 다 사용하기에 우리랑 비슷하게 일정인 외국인 커플이랑도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네요~

몰디브는 정말 리조트 안에서 힐링하고 나오는 여행이라 그런가. 그 어떤 스트레스도 없고. 그저 먹고, 수영하고, 쉬고, 눕고...

정말 인생에 있어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식당 옆 수영장에서 바라본 석양. 

남편이랑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했었네요.

정말 사진 이쁘게 잘나왔어요~

그냥 풍경만으로도 최고로 나오는 사진들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