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2016.09월 기준) 말리푸시에 다녀왔습니다.
특가가 나오기도 했고, Como그룹에서 하는 리조트기에 얼마나 좋은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처음 말리푸시를 알았을 때 위치도 그렇고 니야마와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했었어요.
다녀온 지금도 크게 생각이 바뀐건 아니지만 의외였던건 수중환경이 좋았어요.
라군만!! 이쁜 리조트일거란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여기서는 리조트 전반적인 사진만 보여드리고, 워터스윗 사진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객실은 워터스윗에 묵었고 워터빌라와 가든빌라와 가든스윗은 만실이라 보지 못했어요.ㅜㅜ
말리푸시 워터빌라와, 코모빌라, 비치레지던스를 보여줬는데.....이건 뭐 한채,두채라 예약하기도 어렵고 찾지도 않죠.;;;

일단 가장 궁금해 하시는게 워터빌라와 워터스윗 차이지요.
워터스윗의 정식 명칭은 워터스윗 위드 프라이빗 풀 입니다. 107㎡ 이고요.
워터빌라의 정식 명칭은 워터빌라 위드 프라이빗 풀 입니다. 120㎡ 이고요.

표기된 면적이 작아서 애매한데 분명이 기존 60평 객실(200㎡)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썬덱을 제외한 크기가 아닐까 싶어요.

팩시트를 보시면 매우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어요.
베드룸과 리빙룸사이에 슬라이딩 도어의 유무에요.
워터스윗은 슬라이딩 도어가 없는 오픈형이고, 워터빌라는 분리형이에요.

또한 그 아래 맵을 보시면 일반적으로 썬셋방향이 워터빌라이고, 썬라이즈 방향이 워터스윗이에요.
단, 한줄로 뻗은 곳에 있는 객실은 썬라이즈 썬셋방향이 모호해 집니다.(예외가 있단거에요~)

#워터스윗 Floor Plan

#워터빌라 Floor Plan

실제 말리푸시는 초창기 국내선+스피드보트로 갔었습니다.
현재는 수상비행기로만 하고 있습니다.

약 50분정도 걸립니다.

국내선은 스피드보트로 너무 멀어서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수상비행기는 TMA(TRANS MALDIVIAN AIRWAYS)와 MALDIVIAN AIR 두군데에서 운영하는데
말리푸시는 후자를 이용합니다.
터미널을 새로 지어 깔끔하고 아직은 사람이 적어 한산하네요.

여느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짐찾아 나와 말리푸시 직원을 만납니다.
현재 몰디브내 코모계열 리조트는 코코아와 말리푸시입니다. 같은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요.

#직원을 만나면 이런 프라이빗 승합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최대 4커플이 타실 수 있죠.

#코모 라운지
승합차에서 내려 라운지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간단한 먹거리가 있고, 라운지 내부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같이 있어요.
샤워시설은 뭐 거의 이용할일이 없지요.
새로지은 곳이라 깔끔합니다.

#코모라운지

전 아침 6시반 출발 비행기라 한산했어요.

#코모라운지

대기하고 있으면 미리 체크인을 다 합니다.
말리푸시 도착하면 바로 객실로 이동하게 되어요.
아 물론 체크인시간 이전이면 기다렸다 들어가시면 되고요.

#코모라운지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먹거리들이 있어요.

그냥 가져다 드시면 되고, 와이파이도 알려줍니다.

#코모라운지

탁트인 통유리가 마음에 드네요.
저말고 대만커플 한팀 있었어요.

#수상비행기
시간이 되어 수상비행기에 탑승했어요.

요렇게 물 한병이 꽂혀있어요. 그냥 드시면 돼요.

#수상비행기

가는길에 보인 아다아란프레스티지바두(下), 벨라사루(上)입니다.

실제 가는길에 많은 리조트를 볼 수 있어요.

#수상비행기 선착장

말리푸시는 바다 한복판에 떨궈줍니다.

짐 내리고 있으면 근처에 대기하던 스피드보트가 접안하구요.

#말리푸시 스피드보트

이렇게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와요.

여기서 약 5분 정도 타고 이동하면 목적지인 말리푸시에 도착합니다. 

#말리푸시 도착제티

제티 뒤쪽으로 작은섬이 있어요.
요건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참 이 사진으로 고른건 제가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장바구니 앞에 보면 제 방호수가 있습니다.

리셉션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하면 저렇게 방호수를 달아줍니다.

#워터빌라와, 워터스윗
섬에서 반대편까지 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따라서 왼쪽이 워터빌라, 오른쪽이 워터스윗입니다.

이 사이가 수영장같이 되어있는데...
수중환경이 좋아요.(문어가 있던게 특이했네요.)

#워터스윗

좌특이 워터스윗이에요.
사진을 정면에서 찍은게 없네요.
보시면 대문이 있고, 들어가면 현관이 있어요.

대문은 잠궈도 안잠궈도 뭐 별 상관없고,
현관 앞에 자전거 세워두시면 되어요.

#몰디브의 흔한 바다색

9월을 누가 우기라고 했을까요.
항상 손님들께 드리는 말이지만 요새 몰디브는 건기, 우기의 기준이 모호해 졌습니다.
이전에는 우기에 스콜성비가 많이 온다, 비가 하루종일 오는건 그냥 운이다라고 설명했었는데...

저는 이제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차이라면 5~10월 사이가 조금 더 시원한것 같아요.

물론 햇살은 미친듯이 뜨거워요.;;;

#워터스윗, 워터빌라, 코모빌라, 말리푸시워터빌라

이쪽은 워터카테고리상의 모든 객실이 있는 쪽이에요.

#섬 이모저모

모든 카테고리가 있는 곳 가장 끝에서 찍은 사진인데..물색이 끝내줘요.
이쪽은 파도가 좀 쎈편이에요.

#섬 이모저모

마찬가지로 가장 끝에서 찍은 제티에 모습입니다.

#섬 이모저모

돌아다니다보면 요런 작은 카바나도 있구요.

#섬 이모저모

다닐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예쁜 길이에요.

워터객실에서 나오면 섬까지 나오는 동안은 해를 가릴 수 없어 덥지만 그 위치만 지나면
이렇게 나무그늘이 계속 있어요.

#섬 이모저모

운동장이에요.

#섬 이모저모

가든빌라 앞 해변의 모습입니다.

#키즈클럽

다른곳에서 본 키즈클럽과 좀 다른점은 전부 자연속에 이질감 없이 설치되어있다는 것이죠.

#키즈클럽

#기념품 샵

지나가다가 더워서 들렸는데 구성이 알차요.

#기념품 샵

의류, 썬블럭, 소품들 등등

#기념품 샵

이 사진 찍고 저도 구경구경 했는데 의외로 계속 손님이 오고, 물건도 꽤 사시더라구요.

#로비 옆의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간단한 쿠키와 차, 커피가 있어요.

저도 나오기 전에 여기서 20분정도 대기했네요.

#로비

로비는 탁 트여있고, 개성있는 구조물이에요.

#로비

초반에 말씀드린 자전거는 여기서 대여할 수 있어요.

#로비

#풀바

여기서 보는 바다도 예뻐요.

#메인풀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텅비었어요.

#메인풀

#메인풀

#오가닉 가든

#오가닉 가든

#다이브센터

#다이브센터

여기서 다이빙 등 예약하시면 되어요.

#다이브센터

여기서 스노클링 장비 빌리시면 되구요.

장비는 라이프자켓, 핀, 수경, 스노클 빌려드리고 수경중에는 약간 도수있는것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전 눈이 너무 나빠 도움이 안되더군요.;;;

라이프 자켓을 제외하곤 가방에 넣어서 빌려드리니 자전거 타고 가셔도 무리없이 가져오실 수 있어요.

체크아웃전에 반납하시면 되구요.

#워터스포츠센터

말리푸시는 파도도 적당히 치는 섬이라 써핑에도 유리하다고 하네요.

이분들은 얘기를 안해봐서 중국인지 대만인지 모르지만
저 플라멩고인가 암튼 저 튜브 엄청 크더군요.
다이브 센터에서 바람넣어서 가는 길이에요.

스파샵과 짐 가는길

아!! 스파샵 사진이 없어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저녁에 가야지 했는데 저녁에는 볼 수가 없었어요.ㅜㅜ

스파샵 리셉션 앞에 짐으로 가는 길목이에요.

아쉬운대로 멀리서 찍은 스파샵이에요.

제티에서 10미터 정도가면 아주 작은 섬이 있어요.

아기자기하니 이뻐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지금보니 라이프자켓이 있네요.

여기가 스노클링 포인트기도해요.
제가 머무른 워터스윗 객실쪽도 환경이 좋은데 가든빌라나 가든스윗 손님들이 오기엔 좀 그래서

이쪽을 많이 이용한다고해요.
리프가 가까워서 여기서도 많이들 하더라구요.

방금 본 작은 섬에서 이어진 다리에요.
리프앞까지 바로 연결해뒀어요.

이렇게 깃발을 놔두는데 색깔별로 위험, 안전, 주의 이런식으로 안내를 해줘요.
색깔의 의미는 기억이 안나서....;;

좀 전에 말씀드린 작은 섬이에요.

그 섬이에요.^^

도착제티에서 바라본 섬인데.
사진상에는 잘 안나오지만 사진을 찍은건 여기서 스파샵까지 쭉 보여요...

참 이쁘더라구요.

TAI레스토랑입니다.

영문이 다르긴 하지만 처음에는 태국 레스토랑인줄 알았어요.
TAI는 일본어로 도미래요.

재패니스 레스토랑이에요.~

#Tai
저녁시간에 가면 이렇게 피딩을 해요.

노스샤크가 제법 모였는데 나중에는 총 10마리 정도는 오더군요.

노스샤크 큰 녀석은 저보다도 큰데 공격적이지 않아 안전하다고 해요.
스노클링 할 때도 옆에 지나가도 무섭지 않아요.

전 오히려 가오리가 더 무서워요;;;

#Tai

이렇게 직접 피딩을 할 수도 있어요.

#Tai

이제 막 오픈해서 준비중인 모습이에요.

#Tai

#Tai

이상 객실을 제외한 사진입니다.

라군이 정말 환상적인 말리푸시 한번 경험해 보세요.

라군만 좋은거 아닌가??라는 질문엔 수중환경도 충분히 멋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은 상당히 우호적인 모습이었구요.

고급리조트 다운 친절함은 당연했습니다.

그래도 단점이 없을수는 없겠죠?

단점이라면......수상비행기치고 조금 멀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몰디브의 아름다운 섬들을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지요.

다음편은 객실만 보여드릴거라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뭔가 확 끌릴 말을 하고 싶은데...

그냥 딱 한마디 할께요.

말리푸시 프로모션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