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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코코아 아일랜드 후기] 3. 맛없는 메뉴 찾기가 더 힘든 Ufaa 레스토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은진 작성일17-12-19 00:59 조회5,590회

본문

 

룸이 33개 밖에 안 되다 보니, 코코아 아일랜드에는 레스토랑이 딱 하나 있어요. 

수영장 앞에 있는 Ufaa 레스토랑이 바로 그 유일한 레스토랑이에요.

바로 옆에 Faru 바도 붙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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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파란 동그라미로 표시해놓은 부분이 바로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에요.

 

 

오래 전 한국분들이 다녀와서 쓰신 후기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본 외국인들의 칭찬 후기들을 통해

코코아 아일랜드의 음식에 대해 엄청 기대를 하고 갔어요. 

 

그리고 그 기대는 100% 충족되었답니다.

 

(참고로 전 입이 매우 짧은 편이고,

고기나 생선에서 조금이라도 비리거나 오래된 냄새가 나면 잘 못 먹어요.) 

 

 저는 하프보드 밀플랜으로 갔기 때문에, 매일 조식과 디너를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과 저녁을 매우 배불리 먹기 때문에 하프보드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우선 조식에 대해서 써볼게요!

 

1.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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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은 거의 매일,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먹었어요.

적당히 그늘이 우거져서 전혀 덥지 않고 상쾌한 아침을 보냈어요.

 

코코아 아일랜드의 조식은 알라카르테+뷔페의 혼합 형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조식 메뉴를 보여주는데,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와플, 에그베네딕트, 오믈렛 등 총 20여가지 메뉴가 있어요.

 

그 중에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물론 2개만 시켜도 되구요.

저희 부부도 첫날엔 2개만 시켰다가 나중에 1개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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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밀크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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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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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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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그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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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 오믈렛



정말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플레이팅도 정성을 들여서 정말 예쁘게 해주더군요.

저희 부부가 코코아 아일랜드에 가기 전에 4성급 리조트에서 3박 하고 가서 그런지

코코아 아일랜드에서 음식이 서빙되어 나올때마다 

촌스럽게도 자꾸만 번져나오는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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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제 연여가 올려진 바게뜨(코모 샴발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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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그, 쥬키니 호박 프리타타(코모 샴발라 메뉴)

 

이건  '코모 샴발라 메뉴'로 시켜 본 거예요,

'코모 샴발라'라는 게 COMO 계열 호텔에서 추구하는 경영 철학 같았어요. 

 건강을 추구하고, 가능한 한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를 사용하고, 오가닉 추구하고

뭐 그런거랄까요..? 

 

그래서 마사지도 코모 샴발라 마사지라는 메뉴가 있고, 

조식, 디너 메뉴 선택 시에도 코모 샴발라 메뉴가 따로 제공되어요. 

코모 샴발라 메뉴는 채식 위주에, 가급적 조리를 많이 하지 않은 

raw food 형태로 제공되는 것 같더라고요. 

 

결론은 코모 샴발라 메뉴도 다 다 너무 맛있기만 해서

훈제 연어 바게뜨는 두 번이나 시켜 먹고, 프리타타도 싹 비웠답니다. 

 

2명이서 3개 메뉴가 부족할 것 같다구요?

걱정 마세요. 뷔페도 준비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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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4종류 정도의 생과일 주스가 제공됩니다. 

종류는 매일 바뀌더라고요. 

수박, 파파야, 바나나 라씨, 망고 라씨, Mixed fruits 등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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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매일 4종류가 제공돼요. 

수박, 메론, 파인애플, 파파야 이렇게요.

 

여행 전에, 몰디브는 모든 식재료가 수입이라, 과일도 맛이 없다고 들었어요.

저희가 코코아 전에 갔던 리조트에서도 과일이 너무 맛이 없어서 

역시나 그렇구나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거기서 제공되는 건 맛이 없고 질이 안 좋은 과일이었던 거예요 ㅠ 

코코아 아일랜드에서 매일 아침 먹은 과일은

모두 달고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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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코너.

크로아상, 식빵, 바게뜨, 머핀 등이 매일 다른 종류로 제공돼요.

저 빵들도 참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었던게 너무 아쉽.... 

 

이것 외에도 요거트, 시리얼 등이 뷔페에서 제공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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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먹으러 가서 신난 저희 두 사람이에요.

 

 

2. 런치


제 밀플랜은 런치가 포함되지 않은 하프보드였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을 먹거나 

룸서비스를 시켜먹거나

Ufaa 레스토랑에 가서 먹거나 

하는 식으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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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나서 Ufaa 레스토랑에서 먹은 코코아 버거예요.

와규로 만든 두툼한 패티에서 육즙이 촤.....

 

아침 먹은지 오래 지나지 않아서,

둘이서 코코아버거 + 사이드 메뉴만 하나 시켰는데 

배불렀어요. 

 

36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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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룸서비스로 시켜 먹은 나시고랭이에요.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에 치킨 꼬치 두 개가 곁들여져 나왔어요.

가격은 35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여기에 택스, 서비스 차지 + 룸서비스 별도 서비스 차지 5불이 붙어서

47불인가 했던..... 상당히 비싼 볶음밥입니다 ㅋㅋ

 

하지만 컵라면 하나 끓여다가 같이 먹으니

세상 꿀맛....+_+

 

이렇게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사먹는것도 좋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아주 배부르게 먹기 때문에 

점심은 한국에서 공수한 식량으로 간단히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코아 아일랜드 식당 음식이 다 맛있긴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요. 

 

 3. 디너

 

디너는 세 가지 코스요리로 제공됩니다.

스타터 - 메인 요리 - 디저트 이렇게요.

스타터, 메인 요리, 디저트는 메뉴를 보고 선택할 수 있는데,

메뉴판도 매일 조금씩 바뀌어요. 

 

매일 디너 먹으면서 제 위장이 조금 더 컸더라면 하고 생각했네요,,

그만큼 맛있고 또 양도 많아서 남겼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식전빵을 예쁜 나무 바구니에 담아 주는데요.

바게뜨, 난, 모닝빵, 크래커 등 종류도 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빵이 뜨끈뜨끈하고 감칠맛도 나는 것이 아주 맛있습니다. 

(패착의 원인 같아요. 식전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메인을 많이 못 먹은...)

 

먼저 스타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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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소스와 제공된 조개 관자 요리

 

전 스타터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소스 하나 하나 정말 입맛에 딱 맞고...

어쩜 이리 맛있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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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샐러드.

스타터지만 삶은 랍스터 살이 알차게 들어 있답니다.

저 위에 얹은 건 채소를 튀긴 것 같이 바삭바삭했는데

짭쪼롬하니 샐러드 맛이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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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에 구운 새우예요.

스타터지만 큼직한 새우가 세 마리나 나와요.

불맛 나는 새우 구이라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메인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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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두 장의 사진은 씨푸드 BBQ날 먹은 음식이에요.

인당 55불을 추가하면 씨푸드 BBQ 및 제공된 뷔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터, 관자, 생선, 새우 구이 무제한, 

그리고 삶은 대게, 새우, 스시, 회샐러드, 디저트, 과일 등이 뷔페로 제공돼요.

 

하나 하나 맛있었지만 랍스터 한 마리씩 먹으니 넘 배불러서...

결국 많이 못 먹었어요. 

평소 양이 적으신 분들은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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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예요. 

모두가 아시는 팟타이 맛! 

저희 신랑은 매일 스테이크 같은것 먹다가 팟타이가 있으니

싹싹 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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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타이와 함께 시켰던 해산물 피자예요.

화덕에 구운 것처럼 바삭바삭한 도우가 일품인데..

너무 배불러서 1/3은 남겼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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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Mixed grill 이에요.

메인 요리를 1인당 하나씩 시켜도 되지만,

둘이서 하나의 큰요리를 시킬 수도 있어요.

소고기 스테이크, 양갈비, 치킨구이가 채소와 함께 제공됩니다.

 

전 평소에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요기 나온 양고기는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서 잘 먹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둘이 각각 하나씩 다른 요리를 시켜서 먹는게 

더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고 좋지 싶어요.   

 

디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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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과 망고 소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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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세 종류가 나오는 디저트예요.

바닐라, 코코넛, 초코 아이스크림 세 종류가 나왔는데, 

이건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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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레몬 수플레인데 

레몬 수플레 진짜 대박 맛있었어요...

 

이미 스테이크로 배 빠방하게 채우고 디저트는 더 못 먹겠다 했는데

레몬 수플레 한입 먹어보고는 한 컵 다 비웠어요 ㅎㅎㅎ

 

한국 와서도 생각 나는 저 맛.....+_+

 

 

음식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맛있는 음식들도 많았는데 사진을 다 찍어 오지는 못했어요. 

 

음식도 참 맛났지만, 코코아 아일랜드 레스토랑의 진정한 매력은 직원들에게 있는 것 같아요. 

 

직원들이 항상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고,

'내가 당신을 도와주기 위해 항상 여기에서 준비하고 있어요!' 하는 인상을 받았어요. 

 

저희를 주로 담당했던 서버는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 Dewi라는 귀여운 아가씨였는데,

(송중기를 엄청 좋아했어요..ㅎㅎ) 몇 마디 이야기 나눈 후에 곧바로 친해졌어요.

 

저희가 레스토랑에 올 때면 

담당 서버가 다른 분일 때도 항상 와서 반갑게 맞아주고,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주고, 

필요한게 없는지 항상 살피고 가곤 했어요.

 

Dewi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셨답니다. 

룸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레스토랑 직원들이 저희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요.

레스토랑에 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해주기도 하고요.

 

담당서버는 말할 것도 없고, 

담당 서버가 아니더라도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음식 맛은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항상 저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GM 벤자민 역시 디너 타임이면 레스토랑에서 상주하면서

고객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그날 하루는 어땠는지, 혹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물어봐요.

직원들을 도와서 함께 음식을 날라 주기도 하구요. 

 

직원들이 행복해야 리조트의 손님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코코아 아일랜드의 직원들은 행복하게 느껴져서 참 좋았었네요.

 

10년 넘게 쭉 코코아 아일랜드에서 일했고,

난 여기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직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코코아 아일랜드의 식사 시간은 항상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네요.:)

 

다음 후기는 섬의 부대 환경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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