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몰디브 두짓타니 3 (스노쿨링&엑티비티) & 총평

607호 워터빌라에 묶었는데, 숙소에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면 물고기 천국을 볼수 있어요.
처음엔 물이 깊어서 무서웠는데 구명조끼 입고 조금 적응하다 보니 무섭지 않더라구요.
다이브 센터에서 대여해주는 구명조끼와 오리발을 이용해서 놀았는데, 오리발은 필수더라구요.
물이 진짜 정말 맑았어요. 힘들게 두짓타니까지 온 보람이 있었어요. 스노쿨링 매일매일 해도 질리지 않더라구요 ㅎㅎ

엑티비티는 파라세일링하고 제트스키 했습니다. 이렇게 이쁜 섬을 높은 곳에서 보고싶은 마음에 파라세일링을 했는데, 신랑이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올라갈때 조금 무서워 했는데, 직원분들이 설명도 재밌고 잘 해줘서 잘 하고 왔어요 ㅎㅎ 하늘에서 바라보는 몰디브는 더할나위 없이 이쁘더라구요.

제트스키는 신랑이 먼저 직원분한테 교육받고 저를 태워서 다시 바다로 나갔어요. 30분 코스로 했는데, 1시간코스로 정하면 직원분이랑 같이 나가서 다른 섬들도 투어하고 무인도에도 가본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상 30분 코스로 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

거북이는 마지막날에 발견했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주셨는데!! 정말 제일 감사한 부분이에요.
비치 빌라로 옮겨서 저녁 6시까지 있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편하게 스노쿨링하고 씻고 짐을 정리할수 있었어요.
벤자롱 옆의 빌라였는데, 이곳에서 스노쿨링하다가 고대하던 거북이를 발견하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놀았습니다 ㅎㅎ

스냅사진은 셀프로 진행했는데, 워낙 더운 날씨덕에 30분만 촬영해도 땀이 줄줄. 화장이 녹아내리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2번 나눠서 찍었는데, 아무데서나 막 찍어도 이뻐요 ㅎㅎ 오션빌라 쪽이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 인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두가지 결정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한가지는 몰디브로 정한것, 두번째는 두짓타니로 정한일이에요. 가는 동안은 약간의 고생을 했지만, 도착해서 그 고생을 충분히 보상받고도 남을만큼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줬으니깐요 ㅎㅎ

두짓타니 추천해주신 투어민 직원분께 감사드려요 ㅎㅎ

어느 리조트를 갈지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했는데, 두짓타니를 고른게 정말 잘한 선택같아요 ㅎㅎ

 신랑한테 열심히 돈 모아서 다시 오자고 했어요 ㅎㅎ

 너무 아름답고 깨끗한 몰디브. 잘 보존됬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