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이 될 듯한 도니쿨후 후기에요~~~~

지금보니 많은 도움이 되어드리지는 못한 것 같네요ㅠ.ㅠ

익스커션도 하나도 안 해서 후기도 못들려드리고ㅠㅠ

매주 수요일 토요일마다 비치에서 하는 바베큐도 저희는 더울까봐.. 안했지만 

다음 번에 도니쿨후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꼭 후기로 남겨주세요.

제가 올린 글이 전부가 아닌 즐길거리도 많은 도니쿨후랍니다!!!

​

 

 

 

첫날 체크인 했을 때 해피허니문으로 마음을 콩닥콩닥 하게 해주더니

어느날인가 조식을 먹고 들어왔는데 이렇게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해놓으셨더라구요ㅠ.ㅠ 

너무나 섬세한 작업일 것 같았어요.

꽃향기도 좋고 정말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었어요.

 

도니쿨후에서는 선셋크루즈가 있어요~ 저희는 허니문 특전으로 선셋을 봤답니다.

​

 

 

신랑이 메고 있는 비치백은 객실마다 하나씩 비치되어 있어요.

머물면서 요긴하게 썼네요!

​

 

 

배 위에서 샴페인도 마시고요~

알코올이 싫으신 분은 주스를 마시면 된답니다. 선셋크루즈 신청할 때 드링크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도니쿨후 있는 내내 느낀 거지만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세요.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하기 바쁜 것 같아요.

크루즈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내내 사진 찍어주신다고 포즈 취하라고 해주시고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당

​

 

 

처음엔 아래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해가 질 때 쯤 배위로 올라 갔어요~

​

 

 

 

배타니까 바람도 선선하게 부니 시원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선셋을 바라보고 있자니

뭔가 말로는 표현 못할 감정들이 울컥하고 올라오는 것 같았어요.

저 날 느꼈던 모든 것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가슴에 남아있어요. 

덕분에 신랑하고의 멋진 추억이 하나 더 생겼어요~

​

 

 

크루즈를 마치고 돌아오면 딱 저녁 먹을 시간이 됩니다.

저희는 이날 타이 레스토랑에서 석식을 먹었어요!

​

 

 

 

요리는 코스로 나와요 에피타이져, 메인, 디저트순이에요.

사실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와서 올릴까 망설였지만 느낌만 보시라고 올려드려요^^

매일 저녁 초밥을 먹었음에도 쌀을 보니 반갑더라구요 ㅎㅎ

​

 

 

후식은 아이스크림과 코코넛쌀푸딩이었던 것 같아요.

직원분의 추천으로 먹었는데 맛있었답니다~

저희는 그리고 매일 밤 석식을 먹고 비치바에 가서 칵테일 하나씩 시켜서 별을 봤어요 ㅋㅋㅋ

한국에서는 별 볼 기회가 별로 없는데 몰디브에서 실컷 보고 온 것 같아요.

​

 

 

처음에 올인클루시브라 매일밤 맥주 엄청 마셔야지 했는데! 

밥을 먹고 나면 배가 불러서 의외로 맥주보다 칵테일이랑 와인류를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많이라봤자 하루에 한두잔 정도가 전부지만요 ㅎㅎ

 

몰디브에서의 마지막밤도 신랑이랑 칵테일 한잔씩 시켜놓고 오손도손 별보며 우리 앞으로 이렇게 살자 얘기했던 것 같아요.

​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올려요.

두번째 사진의 항아리는 안에 물이 들어있는데 발에 묻은 모래를 씻어내는 용도에요. 

 

이렇게 저의 도니쿨후 후기는 끝이 났습니다ㅠ.ㅠ

저에게 최고의 허니문을 선물해주신 투어민께 감사드려요!! 못 해 본 것도 많아서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아쉬움보다 몰디브에 있는 내내 행복했고 황홀했습니다~~~~

 

앞으로 몰디브 가실 신혼부부 외 모든 커플분들 부러워요!

다들 좋은 여행되시길 바라며 저의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