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후벨리 갈 만한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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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다시 뜨는 올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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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후벨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 지고 있다. 룸 신축, 가격인하, 14.99세 동반 자녀 2명까지 트랜스퍼와 올인클루시브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에  힘입어 18.7.27 ~ 8.3까지 말레(2박)와 올후벨리(디럭스룸 2박 + 선셋 자쿠지 워터빌라 2박)를 다녀왔다. 총 6박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우기라 날씨가 변덕스럽다고 들었는데 완전 화창^^. 게다가 여름이 숙박비도 저렴^^ 자! 이제부터 올후벨리를 본격적으로 둘러 보자!

Ⅱ. 올후벨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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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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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룸 앞 풍경^^.

뺄래 건조대가 없는게 아쉬움. 옆방을 보니 끈을 가져왔는지 측면 기둥에 묶어 쓰더라~

디럭스 룸에 있는 킹사이즈와 슈퍼싱글 베드,

1층이라 접근성 굿^^. 2층은 발코니 형태라 좀 더 프라이빗^^. 시트도 뽀송뽀송하고 룸컨디션도 만족스럼움. 실제로 보면 더 넓고 좋음. 보라카이 샹그릴라와 비슷한      느낌

오른쪽 첫 번째 방 301호부터 ~ 319호까지가 선셋 자쿠지 워터빌라~

옆 룸이랑 서로 보이지 않게 칸막이가 잘 되어 있음. 물이 들어오고 나갈 때 물의 높이에 따라 바다색이 변함. 12시경 찍은 사진

숙소 앞 라군 한가운데서 찍은 모습~, 허리 깊이의 라군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라군이 넓어서 보기는 좋은데 물고기를 제대로 보려면 라군이 끝나는 리프까지 가야한다.

워터빌라는 빨래줄이 필요없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 구명튜브 줄을 빨래 줄로 사용^^. 자녀가 2명이면 엑스트라 베드도 2개^^ 

같은 세면대가 양쪽으로 두 개나~, 샤워부스도 따로 있고, 실내 욕조, 야외 자쿠지까지 5명이 동시에 씻을 수 있다.

웨딩 스튜디오 분위기가 물씬~~

오후 6시경 선셋을 바라보며, 버블폼은 따로 안 가져가도 된다. 비치된 바스클렌저를 넣고 자꾸지를 작동하면 거품이 풍성^^

※ 들어갈 때 오전 9시 30분경 보트를 탔다. 도착하니 시간을 한시간 빠르게 맞추라고 한다. 말레와 경도가 같은데 1시간을 더하라니~. 빨리 내보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됨. 그나마 체크인을 바로 해줘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얼리 체크인이 안되면 점심을 사먹어야할 판.

체크아웃은 전날 저녁쯤 방문에 종이를 꽂아둔다, 12시 체크아웃, 점심은 불포함, 보트 출발시간이 적혀 있었다. 12시 30분부터가 점심시간인데ㅠㅠ, 그래서 점심은 방에서 라면과 북어 햇반으로 해결^^. 보트는 비행기 출발 5시간 전쯤으로 배정된다.

디럭스에서 선셋 자쿠지로 옮길 때도 방문에 종이를 꽂아둔다. 10시 30분에 리셉션에 와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라고 쓰여 있었다. 10시 10분에 갔더니 10시 30분까지 기다리라 함. 선센 자쿠지 방번호가 궁금해 전날부터 몇 번을 물어봤는데 딱 10시 30분 체크인 할 때 가르쳐줬다. 좀 빨리 가르쳐 주지~ 사람 답답하게 ㅠㅠ.

2. 놀거리

왼쪽의 다이빙 센터에서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을 무료로 빌려준다. 체크 아웃하는 날 반납하면 됨. 다이빙 센터가 라군과 리프가 만나는 지점이라 물고기가 제법 있음. 큰 거북이도 보고 만타 가오리도 봄. 여기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스노쿨링 사파리를 신청해 좀 더 멀리 나가면 된다.

처음에는 구명조끼 없이 하다가 리프에 가니 깊어서 안되겠더라~

구명조끼는 다이빙 센터에서 안 빌려주고 리셉션에 가면 빌려 준다. 방에 기본 2개 비치

인피니티 풀(선셋 풀)에서 한컷^^

인피니티 풀 선베드에는 그늘이 있는데, 물에 들어가면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며칠 놀다보면 난민 저리가라가 된다.

선라이즈 수영장에는 키즈풀도 있고 물에 들어가면 그늘도 있다. 오른쪽에 포켓볼 장이 있고, 에어컨이 나와서 체크아웃 후 이용하면

 좋다.

돌핀 선셋 크루즈^^

1층 앞부분이 돌고래 보기에는 좋다. 배 밑으로 돌고래가 많이 다니기 때문^^. 2층은 지붕이 없어 개방감이 있고 좌우 시야가 넓어 좋다. 크루즈 중간에 샴페인과 스낵도 준다. 돌핀 선셋 크루즈와 스노쿨링 사파리가 최고 인기. 유료 가격은 돌핀 선셋이 더 비쌈. 예약은 리셉션에서~

1인용과 2인용 카약이 있고, 운영시간은 9시 30분경 ~ 5시 30분경, 예약은 불필요

패들보드가 생각보다 어렵고 자주 뒤집히니 구명조끼는 필수, 예약은 불필요

제트스키는 15분 무료인데 본인이 직접 운전해야 한다. 태워주는 건 유료라네. 난 딸내미와 같이 타고 와이프는 혼자 운전하는게 무서워서 포기함. 오토바이 탈줄 알면 좀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빠른 예약 필수

※ 인피니티 풀과 라군바 사이에 패들보드, 제트스키, 카약, 윈드서핑 운영센터가 있다. 윈드서핑은 매일 4시에 레슨이 있으니 예약없이 가면 된다. 그런데 어떤 날은 바람이 약해서 못하고 어떤 날은 최소 인원 4명이 안되서 못한다고 얘기함. 꼭 해보고 싶은데... 게다가 무료인데... 순간~ 유경험자와 라이센스가 있으면 렌탈을 해준다는 문구를 봤다. 그날 밤 열심히 기초과정 동영상을 보고 다음날 한번 타봤다고 빌려달라고 했다. 잠시 머뭇거리며 눈치를 보더니 바람이 약하다며 안빌려 주더라.ㅠㅠ 구명조끼는 익스커션 하면 빌려줌.

※ 15분 무료 마사지는 망설이다가 가봤는데, 목 어깨 대충 성의없이 주물러 준다. 짧아서 팁 줄 상황은 아니지만 나올 때 아주 조금 어색한 분위기^^. 1시간에 120달러부터~ 필리핀에서 1시간에 12달러 주면 되는데... 돈 많이 벌어서 부담없이 한번 받고 싶다. 예약은 마사지 샾에서^^​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