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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그 깨지않을 꿈이여..(feat. 아난타라 디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엄태룡 작성일18-09-10 21:56 조회4,205회

본문

몇달전 항공권 특가를 보고 원래는 하와이 계획이었지만 작년, 제작년 발리를 연짱 다녀와서

그냥 함 푹 쉬어보쟈~하고 몰디브로 그렇게 충동적으로 시작된 여행..

참 저희는 딸,아들과 엄마, 아빠 4명의 가족입니다. 애 둘 데리고 가는 여행은 참 쉽지 않습니다..^^;;​

아시아나마일리지로 싱가포르항공 이용해서 몰디브를 예약하는데 참 쉽지 않은일이었네요..

좌석수도 제한적이고..무튼 싱가포르 경유편으로 이래저래 왕복예약을 하고..(결국 2명의 몰디브~싱가포르는 제돈주고 ㅠㅠ)

여담이지만 싱가포르항공 왕복 74만원 프로모션 할 때, 모두투어 카드할인으로 68만원 나왔을때 결제하지 않은게..천추의 한입니다.

그렇게 항공권을 구하고...그다름 몰디브 숙소를 알아보는데..산넘어 산이라고..이게 더어려운 일이더라구요..

 

다행히 투어민을 알게되어 아주 친절하고 세세한 상담을 받았고..이과정에서 몇번이나 귀찮게 바꿔 여쭤보는데도 항상 잘 받아주셨습니다.

특히 예리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있어 추천해주신 라군이 좋기로 소문난 아난타라 디구로 정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왜그런지 항상 찍게 되는 날개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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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유.. 웨이팅이 좀 있었지만..익숙한 창이공항이라..라운지도 가고 쇼핑도하고...

가면 늘 먹던 카야토스트 식당이 리모델링 관계로 문을 닫아서 못먹었습니다.. 아쉽..ㅠㅠ

 

몰디브에 도착해 공항근처 훌울레섬의 크리스탈비치인...방키 입니다..다른건 보여드릴게 없네요..

늦은밤이라 갔지...절대 공항근처 숙소는 기대하시고 가시면 안될꺼같아요..예전...여관정도..컨디션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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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행으로 대충 정리하고 자고 일어나 몰디브의 첫 아침을 맞이합니다..나름 오션뷰입니다..

신도시처럼 개발하고 있는 섬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공사장이 많습니다.. 숙소밖을 돌아보고 싶지만

아난타라로 가는 버스가 9시라 일찍 정리하고 첵아웃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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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라 디구로 가기위해 공항으로 갔습니다. 아난타라는 별도 리조트 라운지가 공항내에 있어 편하게 커피도 내려먹고, 음료도 마시고

와이파이도 쓸수 있습니다. 저희와 리조트로 갈 일행들을 조금 기다린 후 직원들이 짐을 옮겨주며 공항앞 선착장으로 갑니다..

우와~~~~~ 드디어..여기가 몰디브구나...하는 시각적 효과가 안구에 꽂힙니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저희 가족이 묵을 아난타라 디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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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내려 처음보는 아난타라의 첫인상...입니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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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세 체크인을 하고..별 기대안했는데 웨이팅없이 바로 오전 체크인을 했습니다.

처음 2일간 묵을 비치빌라 입니다. 아이둘을 위한 엑스트라베드가 구비되어있습니다.. 

묵는동안 13세 미만 아이들의 식사는 모두 무료입니다.

아난타라 디구에는 소문난 한국말 잘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체크인시 라자(RAZA)를 찾으면 나중에라도

찾아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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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빌라는 야외에 샤워장 2곳, 욕조, 화장실이 있습니다.

새벽에 일보러 오시면.....모기 조심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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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비치빌라 거실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디구의 바다위 해먹이 바로 보이네요..

바로 앞에 우리방 전용 체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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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쪽으로 나와서 바다를 봅니다.. 꿈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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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으로 예약해둔 SEA FIRE SALT (SFS)로 갑니다. 하프보드라 아침 저녁이 제공됩니다. 아침이야..븨페로 매일 같지만..

저녁은 디구와.. 옆섬 아난타라 벨리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못갈 수도 있다고 하여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거의 다 했지만.. 그정도로 여유없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에 바꿔서 갈 수도 있었구요..

첫날간 SFS와 유료 일식당인 ORGAMI 만 두번씩 갔습니다. 이탈리아 식당인 테라쪼는 그닥이었구요..

갈까말까 주저하다가 간 타이음식점 반후라는... 좋았습니다... 식당들은 음식질도 좋고 생각보다 양도 많습니다.

식사는 식전, 메인, 디저트를 고를 수 있으며..무료제공인 아이들도 이렇게 코스로 3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해질 무렵의 SFS는 아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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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새우가 5마리나 들어있는 식전메뉴...애들이 새우를 좋아라 합니다..^^

아버지는 새우가 싫다고 하셨어~ ㅠㅠ ..얘들아 나도 새우 먹을 줄 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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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에 왔으니 와인도 함 묵어 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몰디브는 음주가 불법이고 리조트나 보트 안에서만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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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먹으러 가는길 식당앞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해가 일찍 지고 늦게 뜨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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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앞 비치에서 첫 바다를 즐겨 봅니다. 코코넛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아저씨가 다니며 그자리에서

잘라 줍니다. 나중에 보니 나무위에 올라가 진짜 직접 따고 있더라는요..

애들한테 알통 자랑도 합니다.. 전 그만큼 배가 나와있습니다만..자랑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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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풀바에서 애정하는 맥주도 마셔봅니다.. 사실 소주를 말아 먹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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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장 찍은 사진 그래도 추려서...올려보려고 하는데..한번에 하려니 힘드네요..

 

저도 끊어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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