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3편(시루펜푸시) 수중환경 맛보기 그랜드선셋워터빌라, 마사지, 아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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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또리 작성일22-08-29 15:54 조회75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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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 2022.07.09. ~ 2022.07.15.
'은또리'님의 여행후기입니다.^^
허니문 3번째 후기를 쓰러 왔답니다!
다시 봐도 너무 예쁜 몰디브ㅠㅠ
7시 30분이면 요가수업이 있어요!
선라이즈쪽 수영장 데크에서 하구요,
저는 7시 전에 나가서 일출 봤구요
혼자 아침에 산책하는 시간이 넘 좋았어요.
다시보니 바다에 비친 태양이 너무 예쁘네요
남편이 자기도 요가하겠다고 해서 데리고 나왔더니 10분 지각했던 요가시간
방에 있는 매트 갖고 나오셔야하는데 깜빡하시면 수영장 타올 갖다쓰시면 돼요!
3일 참여했는데 굉장히 부담없고 매일 루틴이 같았어요.
다들 늦잠자는지 안 나와서 첫날은 셋, 둘째날은 혼자, 셋째날은 셋이 했어요.
자세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중동여자분은 중간부터 안 하고 남편 사진 찍어주더라는
아침에 날씨가 이렇게 좋아도 노란 깃발이었어요
즐겨 마셨던 라임모히또, 롱아일랜드
맑은 날의 비치빌라! 오전이라 그늘이 있어서 좋아요.
오후가되면 해가 그대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땀나유
실제로 아침 요가할 때 선라이즈 괴롭겠다 싶었쥬..
맑은 아침 비치빌라 떠나기 전에 모닝 스파
너무 좋아요 진쨔
야외샤워 간접체험샷 드립니다.
물줄기 뒤로 부서지는 햇살..이곳이 천국인가..
(영상)
워터빌라로
11시에 버틀러가 워터빌라로 옮겨줬어요.
도리를 보여준다고해서 물 속도 같이 봐요
영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영상은 흐리게 보이는데 실제로 저렇게 맑은 하늘과 바다!!
다 무보정 원본이에요!
제티 사이 저 곳이 초보자가 스노클링하기 좋아요!(=저요)
요청한 대로 앞쪽 빌라!
깨끗한 라군을 노렸는데 지내다보니 그보다 본섬이랑 가까워서 여기저기 다니기 좋더라구요
자전거 필요없쥬~
그런데 사실 프라이빗하기엔 라군 끝 쪽이 좋잖아요~
그리고 지내다보니 선셋을 제대로 즐기려면 라군 끝 쪽 방이 좋을 것 같았던 게 해가 넘어가는데 옆 빌라에 가려서 해가 안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선셋 볼 시간(7시반~8시)엔 밖에 있다는 거~~
제티 사이 돌들이 있어서 물고기 많았어요
근데 객관적으로 수중환경이 좋은지는 모르겠어요(다른데 안 가봤고 스노클링 처음 해봤습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무지막지하게 형형색색 고기들이 도사리고있진 않고요, 그렇지만 저는 아쉽지않게 볼 순 있었어요!
형광파랑이랑 검은색 투명 물고기 등등 생각나는군요
라이프자켓이랑 핀 빌리러 나온 김에 투어도 신청했는데, 데일리 스노클링 투어랑 선셋돌핀크루즈 신청했어요!
오후에 스노클링해보고 스노클링투어 취소하고 피싱투어로 바꿨는데, 이것은 잘못된 의사결정이었다!
데일리 스노클링은 9-11시 배타고 나가서 하는 건데 오전이 물이 잔잔해서 스노클링하기 제일 좋대요.
사진에 노란 깃발 보이시나요
저 날은 노란 깃발이었는데 오후에 저희끼리 바다나갔다가 멀미하고 포기한 거였는데 파란 깃발일 때 스노클링 해보니 괜찮더라고요
데일리 스노클링 투어 하시면 다른 후기에 있는 멋드러진 해저샷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추천
저희는 눈으로는 많이 봤는데 실제 고프로 보니 자랑할만 한 사진이 없더라고요..?ㅋㅋㅋㅋ
분명 많이 봤는데 증거가 없네.. 약간 섭섭..
다시 돌아와서 선셋워터빌라 보여드립니당
문 양쪽에 장을 열면 캐리어두고 옷 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시루펜은 뭐든 넓고 두개씩이라 좋았어요
여기 요가매트도 있어요~
대충 던져둔 튜브가 사진을 망쳤지만ㅋㅋㅋ
넓고 죠타..
그리구 진짜 페어몬트 침대 진짜 너어어어어무좋아요.
잠자리 예민하신 분들 제가 강력추천드립니다
구리욕조 좀 칠이 벗겨지긴 했지만 잘 썼어용
근데 샤워호스를 어케 쓰는지 몰라서 버블낼 때 쵸큼 아쉬웠던..
어디든 큼직큼직한 페어몬트 시루펜푸시
다시봐도 넘 좋아유
도착 날 스파는 실패하고, 비행의 고단함도 풀 겸 오늘로 예약한 스파!
체크아웃하고 스파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여긴 오일발라줘서 그 상태로 집에 가긴 쵸큼 불편할 것 같아요..!
스파도 예쁩니댜.
다른 곳은 뭐 솜털같다던데 전 미디움으로도 좋았어요.
원래는 강하게 받는 편인데 이번엔 신행이니 적당히 살살 받으려고 미디움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미디움이었다?!
오일 고르기도 좋았다~~
뒤에 욕조, 비치체어도 있는데 안 써서 녹?이 끼었더라구요.
그냥 조경으로 보세요ㅋㅋ
가면 옷 갈아입는 공간에 샤워실도 있는데 샤워는 안 하는 분위기(?)같아요ㅋㅋ
어차피 뭐 다 씻고 가니까~~
후식도 좋았다아~
비싼 스파라 두번 오기는 힘들겠더라구여ㅋㅋ
구름땜에 히끄무레 해보여도 해가 쨍쨍 더웠어요
수영장은 나무있는 곳 사이 가운데는 깊어요~
저 끝부분은 직사각형으로 다 깊고요!
(영상)
시루펜푸시 수영장
사람들이 바다 수영도 하지만 주로 수영장에 많이들 있긴 해요
몰디브에서 가장 긴 수영장으로 유명하죠
그런데 즐기느라 바빠서 거기서 인증샷은 안 찍었다고 한다!
날 좋으니까 얼른 스노클링 하려고 점심 먹습니당
올인클루시브 힘들어여 배꺼질 틈이 없다!!
컨디션 난조와 멀미의 근원
하지만 마실 땐 넘나 좋았던 캌테일쓰..
매끼니, 중간중간 최소 하루 5잔씩 밀어넣으니 멀미를 안 할 수가..^^
(영상)
시루펜푸시 오누오누바
너무 힘들어서(뭐했다고?) 잠시 휴식..
스노클링을 도전해봅니다!!
노란 깃발이라 그런지 확실히 파고가 있어요
내려갔다가 수영도 못 하는데 떠내려갈 것 같고(수영 거의 못하는 스노클링 초보자) 울렁울렁 멀미나서 첫 날은 30분만에 포기했어요ㅋㅋㅋ
어쩐지 아무도 스노클링 안하던..
스노클링을 위해 했던 야심찬 준비들은 이대로 무산되는가 싶었는데...TO BE CONTINUED...
(영상)
제티 사이 스노클링
맛보기로 보여드립니당
이 날은 초록깃발일 때 찍은 거구요! 제티사이에 물고기 바글바글~~
한데 왜 영상으로는 잘 모르겠쥬..?ㅎ
뭐 영상에 나올 정도 되려면 더글더글 해야하나봐요
일단 바로 숙소 앞에서도 물고기 많이 볼 수 있다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의 대망의 추천 레스토랑 Azure
아주르 두번가세요. 가능하면 될수록 많이 가세요.
7시 예약하면 처음엔 이렇게 밝아요!
저희는 맨 처음 가서 자리 골랐고요, 요렇게 본체에서 떨어져있는 외로운 공간을 골랐는데 넘 좋았어요 좋아서 광광울어유..
7시 예약의 최대장점 8시까지 일몰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있다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온도, 습도, 바람, 분위기 무엇..
본체 쪽으로 예쁜 전구장식이 어두워질 수록 빛을 발해요
처음 그들이 제안했던 자리는 바다에 노출된 사진 속 테이블이었는데 저 자리도 충분히 좋아보여요!
바람을 가리는 투명막이 없어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더라구요(꿀팁)
3종류 버터 JMT
발사믹식초버터, 매콤버터(?), 로즈마리버터
그새 까먹은 거 실화인가요..?
에피타이저 타다끼with 아보카도
아아 저는 여기 눕습니다
3종류 생선 샐러드..? 아몰랑 맛있어ㅠㅠ
샐러드 with 감태튀김? 이름은 중요치않아요.
메인 나오기 전 입을 상콤하게 리뉴얼해 줄 아이스크림
제 기억엔 라임..?
분위기 보이시나요
점점 은은해지는 하늘..노란 조명..파도소리..남편쓰..
랍스터 파스타인데 대추천입니다
리프피쉬구이인가 뭔가.. 살살 녹쥬..
해가 다 지면 요래요래 분위기 쩌는 것
8시가 넘어도 넘 좋아요~~
라즈베리 요거트인가 뭔가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두번 먹습니당
쫀득쫀득 아이스크림
시루펜푸시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은 약간 다 쫀득했어요!
아주르 본체(?) 분위기 밖이 낫쥬?
돌아오는 길엔 또 야경이 넘 좋아요ㅠㅠ
아주르에서 워터빌라까지 끝에서 끝인데 배불러서 걸어왔어요
요정나라 온 듯한 기분 낭낭ㅠㅠ feat.(파도)
밤에도 예쁜 제티와 워터빌라
요청해두었던 로맨틱턴다운 서비스를 해주었어요
용도는 없어도 흰 침대보다 훨씬 예쁘고 허니문 느낌 낭낭
하루를 다 쓰다보니 여러가지 생략하고도 내용이 넘 긴데, 혹시나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틈틈이 다음 후기도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