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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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서 거의 매일 심하게 머리가 아팠어요

후기 보다 보니 숙취해소제 챙기면 좋다던데

챙길걸 그랬어욬ㅋ 알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_ㅠ

이날은 날씨가 아침부터 흐려서 조금 추웠고, 처음으로

오후3시가 아닌 오전 9시 스노클링 하기로 한 날이라

아침수영은 안하고 걸어서 더팜가서 조식 먹었어요 

조금 흐린 아침

​중간중간 있는 물통 이걸로 모래 씻을수있어요

조식은 시금치 에그베네딕트랑 볶음면 먹었고 다먹고

과일도 먹었어요~ 주스 내려주는 코너도 있는데

수박,사과,오렌지,파인애플,토마토 주스 먹어봤네요 

과일은 다양한데 구성이 계속 달라져요

사진에 있는건 복숭아,허니듀메론,파인애플,석류 이구

복숭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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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먹고 산책한후 오전 스노클링하구

숙소에와서 라면 먹었어요 ㅎㅎ

날씨도 흐리고 사실 이때부터 조금 지쳤던거같네요.ㅋㅋ

그래도 힘을내서 즐겨봅시당

라면은 배불러서 한봉 끓여서 둘이 나눠먹구

또 산책겸 슬슬 걸어서 JDV바로 갑니당 ㅎㅎ

가는길이 계속 이런 길이에요 너무 이뻐요! 나무 동굴처럼

아늑한 느낌 

비치빌라에는 자전거 두대씩 다 빌려주는데요

(자전거 파킹 하는곳이 있어요.^^방번호도붙어있구)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가 아니라 브레이크 잡을때는 뒤로 폐달 돌리면 멈추는 건데.. 제 습관이 처음 자전거를 탈때 폐달을 뒤로 돌려서 한쪽을 높이 올린후, 치고 나가면서 타야

처음도약?을 시작할수있는데 리조트 자전거는 그렇게 안되니까 도저히 못타겠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며칠은 타고 다니다가

버기 마주쳐서 당황해서 나무에 쳐박힐뻔 한 후부터

안탔어요 남편이 못타게 하기도 했고요 ... ㅠ ㅠ

물론 버기 드라이버분들이 알아서 피해주고 자전거 오면 옆으로 싹 피해서 지나갈수있도록 멈춰줍니다 

아무튼 자전거는 안타고 열심히 소화 시킬겸 걸어서

JDV바 모히또 먹으러왔어요

날씨가 안좋았는데 비는 안와서 야외자리에서 먹고

해먹에도 누워봤습니다 

해먹 이쁘죠!

술은 도저히 더 못먹겠어서 민트모카라떼 아이스로

시켜서 먹어봤어요 . 남편은 또 시바스리갈  

배부르지만 또 뭔가 시켜봅니다..

샌드위치 넘 맛있어서 체크아웃 하는날 또 가서 먹었네요 ㅎㅎ 한번쯤 드셔보세요 ~

점심은 몰디브레스토랑인 LONU 에 2시에 예약이되어

있어서 다시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나갔습니다 

​이날 날씨가 흐리고 바람 불어서 좀 추웠습니당ㅎㅎ

검은색 긴팔 얇은 가디건이랑 흰색 린넨셔츠 들고갔는데

둘다 유용하게 입었어요!!

​로누뜻은 버틀러가 소금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로누는 주문 따로 안하고 서버가 메뉴를 알아서 갖다줍니다.

야외석만 있어서 덥거나 추운게 문제일거같은데

저는 흐리고 바람부니까 너무 추워서.. 헬스장 체인지룸에있는 엘레나스파 타올 가져와서 담요처럼 두르고 먹었어요

술은 못먹겠어서 논알콜 드링크 뭐있냐고 물어보니

수박,생강 있다그래서 수박 먹었는데 밍밍한 수박주스

맛이었고 그럭저럭 맛있었어요!

여기서도 서버 두분이 사진도 찍어주고 친절해서

각각 1달러 씩인가 2달러씩 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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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배이스에 샤크투어를 예약해놓고

또 다시 걸어서 숙소로 들어갑니당 ㅎㅎ

숙소 가는길에 아이스헛이 있어서 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습니당 ㅎㅎ 

두개로 쌓아달라고 하면 해줍니당 ㅎㅎ

밑에 초코로 해달라고했어욬ㅋㅋ 아무튼 두개로

쌓아달라고 하면 작게 두개해주셔요 ㅋㅋ(빠르게 녹아요) 센스있는 직원분 

숙소로 돌아와서 남편은 에어컨쐬고 낮잠잤고

저는 밖에나와서 풀옆에 비치타올 깔고 누워있었습니다 

누워있다보면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얀 게도 있고 소라게도 많구요 ㅋㅋ

​새도 많이 왔다갔다하는데 거의 사람한테 오지않고요..

이친구는 너무 배고팠는지 저한테 오더라구요.

비트과자는 방안에있는건데 새한텐 안좋을거같아서

아주 조금만 줬습니다.

캐슈넛도 부숴가지고 주니까 물에 씻어먹던데 넘 귀엽ㅋㅋㅋㅋㅋ 길냥이 간식 주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