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널스샤크 투어를 갔던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널스 샤크 투어도 멀리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역시 만타 투어와 동일하게 8시 30분에 출발해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은 꼭 먹고 바로 상어 만나러 가봅니다.

처음 익스커젼을 하러 가게 되면 개인별로 사이즈에 맞게 오리발을 빌려줘요.

저희는 스노쿨링 마스크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가져가서 저희걸 사용했습니다.

첫 날 익스커젼을 마치고 나면 저런 등에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주더라구요.

그 안에 오리발이나 마스크 등을 다 넣어서 이동할 때 편하게 들고 다니라고 하면서 빌려주고는

체크아웃 할때 반납하라고 했어요. 저희는 물놀이를 많이 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다이빙 센터 앞에는 조그만 화분이 놓여있었어요

거기에는 요런 작고 귀여운 다이빙 센터 마스코트 앵무새가 있어요.

직원들이 잘 돌봐서 그런지 손만 내밀어도 이렇게 아무에게나 잘 오더라구요.

어깨위를 좋아한다고 하더니 위에서 방수팩 끈에 한번 물어보고 선글라스에 관심가지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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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앵무새와 놀다가 보트를 타고 출발합니다. 이때는 저희 두명과 외국인 커플 두명 총 네명이 투어를 갔어요.

널스 샤크는 만타 투어와는 다르게 보트를 타고 계속 이동하면서 다니지 않아요.

상어들이 모여있는 바다 한가운데 포인트에 가서 닻을 내리고 보트는 멈춰 세워놓고

보트 뒤쪽으로 먹이를 던져주면서 상어들이 오면 저희는 그 보트 뒤쪽에서 천천히 상어들을 보는 식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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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 투어에 이어 널스 샤크 투어도 마찬가지로 빠르고 급하게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수영해서 이동해야 하지도 않았고,

스노쿨링 정도만 할수있다면 누구나 편하게 투어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만 포인트로 이동하는 데 까지가 오래 걸렸어요. 마푸시바루 리조트 기준 처음 출발해서부터 1시간 넘게 쭉 배타고 이동합니다.

모터가 두개나 달려있는 조금 큰 스피드 보트같았는데요, 파도가 있으니 통통 튀고 계속 출렁거리고 장난아니에요.

만타 투어랑 비슷하겟지 생각하고 갔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ㅠㅠ 멀미있으신 분들은 꼭 멀미약 미리 챙겨드시길 바랄게요!!

멀미 없는 저도 조금 힘들었어요 ㅠㅠ 힘들게 이동했지만 멀리 나간만큼 상어들이 정말 많았어요!!

처음에는 저희 보트 뒤쪽에서만 먹이로 유인하면서 상어들을 보다가 먹이가 다 떨어졌는지(?)

다른 보트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을 조금씩 했어요. 저희 보트는 다른 보트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정착했었는데

여러대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하니 상어들도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다른 팀들은 상어 옆에 굉장히 가깝게 다가가기도 하고 심지어 조금씩 만져 볼 수도 있다고 한거 같았는데,

저희 가이드는 절대 만지면 안되고 가까이가면 이쪽으로 오라며 아주 조심스럽게 저희를 이끌어줬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도 가까이서 헤엄치는 상어들을 바로 코 앞에서 보기도 했고 크고 작은 다양한 상어들을 보았어요!

처음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상어라는 생각에 아무래도 무섭기도 했는데 막상 하고나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생 살면서 눈앞에서 상어를 볼 기회가 또다시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

혹시나 겁먹지 마시고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상어를 실컷 보고 돌아오니 어느새 12시가 넘어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에피타이저 새우튀김과 하나는 안보이네요 ㅎㅎ 비프 치아바타와 머쉬룸 펜네 파스타를 먹었어요.

저 파스타 완전 한국 크림파스타 같은 맛 넘 맛잇었어서 다 먹어치웠습니다 ^^ㅎㅎ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각자 하나씩 먹었는데 사진은 안찍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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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4시에 예약되어 있는 마사지를 받기위해 또 나갈 준비를 합니다.

마사지를 받기전에 프라이빗한 인피니티 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일찍 갔습니다.

여유를 즐기면서 인피니티 풀을 즐기고 있다보면 직원분이 와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안내해줍니다.

저희는 아시안 바디 마사지 KALARI 60분 받았습니다.

따뜻한 오일로 전신과 얼굴 머리끝까지 마사지하며 풀어주는데 아주 시원하고 좋았어요 ^^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면 요런 티와 과일을 줘요. 페퍼민트, 쟈스민 등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꿀도 함께 타서 줄지 물어보더라구요. 꿀 탄 페퍼민트 차였는데 맛있었어요 ><! 몸이 다 풀리느 느낌 ㅎㅎ

인피니티 풀 옆에 있는 체어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쉬고 있다 보면 마사지를 받고 나서도 저희 밖에 없어서

다시 옷만 갈아입고 와서 수영을 해도 상관없는 것 같았어요! 다른 팀이 있지 않은 이상 저희가 나가기 전까지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의 물놀이로 지친 몸을 마사지로 풀어주니 너무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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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에 이어 쿠진갤러리에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어제는 캔들릿 디너였지만 오늘은 일반 뷔페를 즐기러 왔습니다.

왜 자꾸 쿠진에서는 사진을 안찍었나 모르겠네요 ㅠㅠ 뷔페식도 다양하게 많은 종류를 즐길수 있어서 좋앗어요!

아무튼 이날도 배부르게 잘 먹고 들어와서 하루를 잘 마무리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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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마무리 지으며 이만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ㅎㅎ

다음은 마푸시바루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