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크아웃 날이었어요.

아침에는 날씨가 좋다가

수상비행기 타려고 하니 비가 미친듯이 쏟아져 못타는 줄 알았네요 ㅠ 다행히 비가 와도 출발했고 오는 길에 맑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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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러 가는길

체크아웃하고 풀 바에서 목테일 마셨어요.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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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싫어서 어깨가 쳐집니다

아 이 가방 방마다 비치되어있는데, free 래요. 안에 방수되도록 비닐로 되어있어서 물놀이 갈 때 갖고가도 좋아요. 저희도 기념으로 체크아웃할 때 가지고 나왔습니다!

​ 레이트 체크아웃하신다면 수영복 하나만 챙기셔서 풀바에서 시간 보내시면 줗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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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벤픽 여행 돌아보면서 좋았던 점/안좋았던 점 얘기해 봤어요. 내용 흐름이 이상하지만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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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

- 거북이랑 다양한 어종을 길다가다 마주칠 수 있다는 점

- FB지만 목테일 종류도 즐길 수 있다는 점 (5-6회 마셨는데 한 번만 추가 차지 됐어요, 케바케)

- 섬이 작아서 쉽게 걸어다닐 수 있다는 점

- 모기약/벌레기피제가 필요없었다는 점(매일 오후 5:30 정도에 모기 퇴치 방역?을 한대요)

- 오션빌라 앞 수심이 많이 깊지 않았다는 점(거뭇거뭇한 스팟을 조심히 다녀보세요 물고기가 많아요)

- 예쁜 뷰, 예쁜 라군: 이건 모든 몰디브가 그렇겠죠?

- 물놀이, 바 외에 짐, 테니스장 요가살라 등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점

- 물이 생각보다 깨끗하다는 점(샤워기 필터를 가져갔는데 하나만 조금 거뭇거뭇 해지는 정도였어요.) 양치할땐 생수로 입을 헹구라고 화장실 세면대 옆에다가 생수도 비치해 줍니다.

- 모든 직원이 빠르고 대처능력이 좋음(돈이나 팁이 안아까울정도로 눈치가 좋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 상황들에 유연하게 대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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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았던 점:

- 모자를 안챙겨서 정수리가 탔다는 점

- 저녁 늦은 비행기의 경우 수상비행기 운영시간의 한계로 공항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23:50 비행기라, 3시간 공항 대기 체크인 후 라운지에서 3시간 대기 했네요 ㅠㅠ)

- 날씨 변덕이 심할 경우 수상비행기가 괜히 불안하다는 점 ㅠㅠ

- 음식이 전반적으로 짬(저희 컵라면 6개 가져간거 틈틈히 먹었구 햇반도 꼭 챙기셔요)

- 한국인 많음 (저희는 이 부분이 괜찮지만 아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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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생각나면 추가해 볼게요.

정말 즐거웠고,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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