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23.04.03 ~ 2023.04.08 리조트 : 오젠 리저브 볼리푸시 리조트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멜로디81​​'님의 여행후기입니다.^^​

- 기간 : 4월 첫째주 5박

- 룸 : 300번대

- 워낙 자세히 적어놓으신 후기가 있어서^^ 조금 끄적여봅니다.

1. 바다 환경 : 적당한 라군과 수중 환경의 조합

- 숙소에서 본 라군이 꽤 아름다웠고, 숙소 인근 바다에도 물고기도 많았으며,

약 10M 정도 떨어진 곳부터 깊은 바다가 시작되는데, 그 곳에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임

엄청 많고 다양한 물고기 때를 감상할 수 있음. 라인을 따라 스노클링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름

파도가 거의 없어서, 깊은 바다로 쏠려가는 것을 걱정 안 해도 됨!

인근 바다에 곰치 서식지가 있어서 스노클링 할 떄마다 마주쳤으며,

거북이 역시 2번이나 만남

(룸청소 해주시는 현지 스텝이 오후 3시에 자주 출현한다고 했고 그때 만남)

숙소를 연결해주는 나무길을 걸으며 새끼 상어와 가오리도 자주 봄

2. 리조트 환경

- 오션 빌라 쪽에 대부분의 시설이 몰려 있고, 300번 대 숙소는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음

대부분 버틀러에게 버기로 픽업 요청을 해서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님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면 꼭 연습하고 오길 권장함)

-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첫 날에 자전거를 타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

3. 룸 컨디션 (300번대)

- 효율적인 구조로 룸 컨디션 역시 훌륭함

시설이 최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몰디브 갬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노후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상황은 없었음

- 침대에서 매일 아름다운 일출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전용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전용 해먹과 썬배드에서 쉬면 하루가 금방 지나감

- 미니바에 모든 음료와 스낵이 무료, 매일 새거로 채워줌 (와인 5병과 맥주 5병, 그리고 음료 10병)

건 비트칩과 견과류가 상당히 맛있었음(즉시즉시 잘 채워줌)

- 낮에 한번 6시쯤 한번 청소를 해주고 수건을 갈아줌(청소가 최고였음. 매우 깔끔하게 해줌)

4. 식당 (비스타를 제외한 오리진, 샤프란, 상구 비치는 저녁만 식사 가능)

- 비스타가 메인 식당으로, 아침, 점심 메뉴는 조금씩 변경되고,

뷔폐 + 메인 오더 메뉴 개념임 (점심에 칠리크랩이 저녁엔 와규 스테이크와 램 스테이크가 상당히 맛있음)

- 오리진은 미슐랭 식당으로 제일 맛있으나, 4박 이상 거주자에게만 무료 식사 가능임 (도착일에 예약 필수)

- 샤프란은 단일 메뉴이고,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나, 인도 특유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하지만 경험해 보는 것 추천)

- 상구 비치는 아랍 음식으로 직화 새우와 소고기가 상당히 맛있음

- 오젠 바는 24시간 BAR로 여러가지 칵테일과 주류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의 뷰가 매우 휼륭함

5. 이동

- 공항 도착 후, 오젠 라운지에서 대기하게 되며, 여권주면 바로 체크인이 됨.

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 걸림

배의 실내 컨디션이 좋으며, 멀미할 정도의 흔들림이 아님

- 체크 아웃 후 공항에 도착해도 짐을 다 날라주며,

패스트 트랙으로 안내하여 항공권 체크인하고 짐 부치는 것까지 다 도와줌 (감동!)

6. 기타

- APP을 깔아 전용 버틀러와 의사 소통하게 되며, 요청 사항 및 도움을 24시간 받을 수 있음

- 어느 곳에 가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함

- 60% 이상이 러시아 포함 유럽 사람들이었고, 약 30%가 중국인이었음

- 스파는 1시간짜리 받았으며, 추천함. 4박 이상 성인은 패키지에 포함되었으나 같이 간 아이는 따로 예약하여 받았음

(약 10~15만원 수준)

- 리조트 내 기념품 샵이 있는데, 유사 물건이 말레 공항에서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구매를 추천하지 않음 (절대 사지 마시길!)

- 익스커션은 선상 낚시를 해봤는데, 오후 5시부터 2시간 정도 소요,

보통 인당 2마리씩은 잡게되며, 잡은 물고기는 다음 날 조리해서 식당에서 맛볼 수 있음 (약 10만원 수준)

- 매일 오후 5시반에 상구비치에서 가오리 피딩을 진행하며 볼만함

- 스노클링 장비 모두 대여 가능하니 구지 안 들고 가도 되며,

김서림 방지 클리너는 꼭 챙겨가야 함! (스노클링 할 때 선명하게 장시간 동안 볼 수 있음)

오리발을 대여해 주기 때문에 아쿠아 슈즈는 이용할 상황이 별로 없고,

햇빛이 좋아 금방 마르기 때문에 수영복도 여러벌 필요 없음

말레공항에 전날 도착해서 빠른 체크인을 원했지만 그렇게는 되지 않았습니다.

비행시간이 빠른 분들은 빠른 체크인을 해주시는듯했고요..

버틀러가 케바케라 버틀러의 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까운 숙소(300번대)를 고르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모든게 1000% 만족한 볼리푸시에서 유일하게 버틀러가 살짝이 불만스러웠거든요.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다시 가고픈 볼리푸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