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23.02.27 ~ 2023.03.04

리조트 : 마푸시바루 리조트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25분​​'님의 여행후기입니다.^^ 

저희 룸은 해뜨는게 정면으로 보이는 썬라이즈 뷰 였어요.

시차때문에 일찍자고 일찍일어났는데,

덕분에 비치빌라에 머무는 내내 해돋이를 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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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에는 워터풀빌라로 방을 옮겼어요. 

319호 방 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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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선셋뷰 지정을 하진 않았는데

가기 전부터 투어민을 통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호텔에 연락해서 홀수방을 원한다고 어필을 했어요.

도착해서도 담당자한테 홀수방 원한다고 또 말했어요.

그때까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는데, 방 옮기는날 홀수방으로 데려가줬어요ㅎㅎ 

마푸시바루 워터풀빌라는 정말 미쳤어요...

제가 이거 하나 보고 마푸시바루라는 리조트를 픽 한건데요.

개인 풀장이랑 라군의 물색깔이 정말 똑같아요.... 

수영장이랑 라군에서 물놀이 겸 사진찍기 열심히 했구요

수영장 위에 놨던 튜브가 바다로 떨어졌는데,

조류로 떠내려가서 못잡고 잃어버렸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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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갔을때 옆옆옆 빌라에 계신 어떤 한 분이 잡으러 가셨는데 너무 멀어져서 포기하고 돌아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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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음날 스노클링 하러 가는데

우연히 만난 한국인커플이 튜브 잃어버리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

그분이 저희 튜브 잡으려고 시도하셨던 분이였어요.

저희가 먼저 잃어버렸다고도 안했는데 바로 물어본게 웃겼어요ㅋㅋㅋ저런 튜브는 한국인밖에 안가져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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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푸시바루에서 만난 한국인은 저 커플두분밖에 없었어요.

예전엔 한국인이 60퍼다 이런얘기가 많았는데

저희가 갔을땐 90퍼가 유럽사람같았어요.

이런 사진 찍다가도 떨어뜨리고ㅎㅎㅎ

워터빌라는 여러모로 위험한 곳이였어요.

다행이 얘는 주워왔답니다.

물놀이 하는데 비가 잠깐 내렸다 그쳐서 무지개가 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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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예약이 있었는데 다행히 비 그치고 갈 수 있었어요.

비가 오고 그친 하늘이라 어둑어둑 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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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녁되니 날씨가 엄청 맑아져서 해질때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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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은 노을질때 정말 뷰가 예뻤는데요.

선셋방향이긴 했지만 해는 측면에 있어 정면으로 보이진 않아요. 그래서 해 지는건 숙소 밖에 전망대(?)에서 보고

해가 다 지면 하늘이 주황색으로 변해서 그때는 방에 들어와서 이런 하늘을 봤어요. 

​아, 참고로 마푸시바루 가실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 수영장 난간위에서 사진찍는거 정말정말 무서워요ㅠ

발 헛딛으면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데 높이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가기전부터 워터풀빌라 수영장 난간에 앉거나 서서 찍은 사진을 많이봐서 꼭 저렇게 찍어야지! 하고 시도해본건데

정말 무섭더라구요ㅎㅎ... 목숨걸고 가서 찍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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