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상담해주신 김진영 대리님께서 언제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리조트를 상세하게 비교해주셔서

믿고 선택하였답니다^^

그리하여 벨라사루로 선택! 워터빌라로 하려고 하다 수중환경이 더 좋다는 워터방갈로 위드풀로 하였습니다. ㅎㅎ

카타르를 경유하여 오랜 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니

여러 리조트 팻말을 든 사람들이 쭉 서있었습니다. 그 때 벨라사루 팻말을 드신 분이 저희를 딱 알아보셨는지 바로 다가오시더라구요 ㅎㅎ

다른 커플이 한 팀 더 있다 하여 기다렸다가 (한국인커플이었어요)_ 같이 보트를 탔습니다. 보트 탈 때 친절히 짐도 다 옮겨주셨구요 ㅎㅎ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물 색깔이 정말 놀라웠어요 ㅎㅎ 청명하고 하늘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맑은 바다ㅜㅜ 길었던 비행시간이 싹

잊혀질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보트로 가깝다고 들었는데 생각 한 것보다는 20분-25분 정도? 바람이 불어서 물살이 거세더라구요 ㅎㅎ

보트에서는 손 닦으라고 시원한 물수건도 주셨어요~^^

보트타고 드디어 벨라사루로 도착!

로비에 한국인 직원이 계시더라구요^^

숙소 카드를 받고 기타 사항(밥, 시설 등 )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서 짐은 가져다 준다길래 걸어서 방까지 이동했습니다.

남자 직원 한 명이 안내해주면서 식당, 헬스장, 라운지, 바 등 시설에 대해 설명해주더라구요 ㅎㅎ

드디어 숙소에 도착!

워터방갈로 위드 풀! 이렇게 물 위에 떠있는 수상가옥이었어요 ㅎㅎ

걸어가는데 맑은 물이 양 옆으로 보여 살짝 무서우면서도 물이 너무 맑아 기분이 좋았어요

저녁에는 돌아다니면서 리조트 구경을 하다가 벨라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벨라는 여러 음식들이 모여있는 뷔페식 식당이었는데 저희는 하프보드로 선택해서 아침 저녁을 여기서 해결해야 했어요 ㅎㅎ

다른 식당을 이용하면 30% 할인해주더라구요~

뜨거운 요리, 생선회, 스테이크, 치킨 등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어요~

특히 디저트 들이 너무 다양해서 (아이스크림, 케익, 빵, 등등) 단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좋았어요 ㅎㅎ

생각보다 더 음식이 입에 잘 맞고 맛있어서 잔뜩 먹었답니당^^

저희가 선택한 식사종류는 올인클루시브가 아니었기때문에 저녁에는 음료를 돈 내고 사먹어야했어요~

첫째날은 그냥 물을 먹었습니다 큰 생수병 1병에 4달러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숙소로 돌아가면서 하늘을 봤는데 일몰이 완전 ㅎㅎ

멋졌어요~ 밤하늘에 별이 수천개정도가 떠 있었는데 쏟아질 것 같은 경치에 입을 벌리고 하늘만 쳐다보고 걸어다녔어요

다음날 드디어 물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저희가 묶은 숙소 바로 앞에는 이렇게 풀장도 있고 바다도 바로 있었어요~

스노클링을 했는데 산호가 많이 죽어있어 아쉬웠지만 숙소에서 조금 더 먼 바다로 나가면 살아있는 산호들이 꽤 있었어요~

베이비 상어도 보고 다른 물고기 종류도 많이 보았어요

아 그전에 오리발 장비를 빌리러   immersion  센터에 갔을 때 스노클링 할 때 주의할 사항과 리조트 주변 바닷 속에 있는 위험한

물고기들에 대해 미리 알려주더라구요 ㅎㅎ

그림과 함께 본 지라 모습이 기억에 남아  마주치자마자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돌아갔어요~

숙소쪽에서 바로 옆에 있는 비치 쪽으로 쭉 걸어가면 이런 풍경이에요ㅠㅠ정말 물색깔이 너무 이쁘죠?

그냥 찍었는데도 화보라는 말이 바로 이런거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준비해간 드레스와 소품을 들고 셀프웨딩촬영도 하였어요~

삼각대만으로 찍었는데도 배경이 너무 이뻐서 그런지 너무 잘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저녁에는 샌드 레스토랑에 갔어요(미리 예약하고 가야 한답니다) . 저흰 로비에서 예약해달라고 하고 갔어요~

미리 추천받아간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시켯어요~

하프보드라 30프로 할인받은 게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

음료는 모히또와 맥주를 마셨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입에 잘 맞았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은 벨라에서 먹었어요 ㅎㅎ

벨라 조식은 이렇게 나온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스크램블에그, 프렌치토스트, 토스트, 오믈렛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데 오믈렛은 정말 있는 동안 하루에 꾸준히 한번씩 먹었어요~

청양고추 같은 게 들어있어서 입에 꽤 잘 맞더라구요~

요거트도 애플, 망고, 파파야 등 종류별로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 ㅡ그리고 조식에는 음료가 무료라서 티도 마시고 커피(특히 아이스라떼가 맛있어요)를 맘껏 마셨어요^^

숙소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이런 도마뱀들이 발에 밟히다시피 많았어요

동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처음에 너무 놀라서 뒷걸음질쳤는데 나중엔 정말 많이 보다보니 은근히 귀엽더라구요 ㅎㅎ

샌드말고 또 유명한 테판야끼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기는 좌석이 많지가 않아서 샌드보다 예약하기 더 어렵더라구요

저흰 예약시간이 없어 겨우  잡아서 갔어요

테판야끼는 철판요리집인데 바다 위에 떠 있어서 분위기는 물론 음식도 일본식이라 입에 더 잘맞았어요 ㅎㅎ

관자요리, 와규스테이크(2인+갈릭볶음밥), 버진 모히또, 클래식 모히또

이렇게 시켰어요~

와규스테이크는 2인이라 양이 만족스러웠고 볶음밥도 우리나라 식으로 볶아줘서 맛있더라구요

모히또는 클래식이 화이트럼주가 들어간 것이고 버진모히또는 알코올이 없는 상큼한 모히또 맛이었어요^^

관자는 입에 넣자 사르르 녹을 만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어요ㅜㅜ 너무 맛있어서 흡입했어요

허니문 특전으로 칠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요~

이건 첫째날 방 안에 가면 바우처가 놓여져 있어요~

이걸 들고 칠바에 가면 이렇게 안주 3개를 선택할 수 있고 화이트 와인 2잔을 주더라구요

깔라마리 튀김이 특히 맛있었어요 ㅎㅎ

치킨 또띠아롤 튀김? 같은 거는 직원에게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아라비아식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나서 맛이 있진 않았어요ㅕㅜㅜ

그래도 일몰이 다가오는 비치를 바라보며 칠바에서 먹은 음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방에 있는 화장실 욕조 모습이에요~

블라인드를 걷으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입욕을 할 수 있어요~

저는 미리 입욕제를 가져가서 아침, 저녁에 한번 씩 하였어요~ 너무 낭만적이더라구요ㅜㅜ

여긴 마지막날 이용한 스파에요~

스파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허니문 특전 스파 할인 바우처가 있어 내친김에 스파도 받고 가기로 했어요~

저흰 체크아웃 하고 남은 시간동안 받은 거라 여기서 스파받고 수영도 하다가 씻고 나갔어요^^

스파 마사지는 생각보다 시원하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친절하긴 하셨어요 ㅎㅎ ) 하고 나서 망고스무디와 뜨거운 차, 파인애플을

주시더라구요~ 수면실로 갖다주셨는데 저희가 한 입 먹고 바깥 풍경을 보러 나갔는데 돌아오니 음식들이 사라져있었어요ㅜㅜ

아마 저희가 다 먹고 나간 줄 아셨겠죠?ㅜㅜㅜㅜ....또르르...

스파 받고 시간이 조금 더 남아서 여기 라운지로 와서 쉬었어요~

라운지는 항상 에어컨이 틀어져있고 티비, 컴퓨터, 신문, 보드게임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때때로 잘 이용했어요 ㅎㅎ

물도 냉장고에 있어서 더울 때 물도 마시고 좋았어요 ㅎㅎ

이렇게 벨라사루에서의 5박이 훌쩍 지나가버렸어요ㅜㅜ

저흰 익스커션으로 패러세일링을 예약했는데 3일동안이나 비 바람이 몰아치고 강풍이 불어서 결국 익스커션을 하나도 못했답니다ㅠㅠ

하지만 벨라사루에서 30분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이거는 신청해서 비오는 날에도 꿋꿋이 촬영은 했어요,ㅡ ㅎㅎ

촬영한 후에 사진 중에서 하나를 골라 무료로 인화를 해주시는데

저희는  촬영한 원본, 인화 3장을 해서 270달러를 더 내고 받아왔어요

벨라사루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한국어를 하시는 분은 (인삿말정도) 3-4분 본 것 같아요~

다들 영어를 주로 쓰시고, 영어가 안통한다면 로비에 한국인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돼요 ㅎㅎ

아 그리고 중간에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 약을 받으려고 했는데 벨라사루 안에 계시는 닥터분을 연결해주시더라구요

닥터룸에 가서 진찰도 받고 약도 받아왔어요 마침 한국에서 감기약만 안들고 갔는데 다행이었어요ㅜㅜ

시설도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벨라사루~~

너무 멀었지만 힘들게 간 만큼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고 맑았던 자연 그대로의 몰디브...

다시 갈 날이 언제일 진 모르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만끽하고 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ㅎㅎ

투어민을 통해서 좋은 리조트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떠나기 이틀, 하루전에도 전화주셔서 여행 주의사항 등 꼼꼼하게 여쭤보시고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당^^*)

다음에 혹시 또 여행간다면 투어민 통해서 꼭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