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두 리조트에서의 셋째날이에요^^

이날부터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는게 느껴졌던거 같아요ㅠㅠ

아침 조식먹으러 가는길,

이날도 역시나 꿀날씨였구요~^^

항상 날씨가 좋아서 비에 대해서 걱정해본적이 없어요ㅋㅋ신랑은 오히려 비 한번 내렸으면 좋겠다구,,

제가 들고있는 비치백은 밀레이두에서 선물도 주는거에요! 넘 예쁘고 고급스러운 라탄백♡

거의 이것만 들고다녀서 제꺼 가방들 괜히 들고간거 같기도하고ㅋㅋㅋ

오늘도 신랑이 물놀이간다고 들고나갔어요~~ㅋㅋ

늘 조식먹는곳인 오션레스토랑 입니다~^^

역시나 야외자리, 이날은 햇빛 덜드는 구석진곳으로 앉았어요ㅎㅎ

메뉴 3개 주문해놓고 뷔페이용!

메뉴판은 항상 구글번역기를 이용해서 보고 주문했어요ㅋㅋ

아침마다 너무 폭식,,ㅜㅜ

메뉴 주문한것도 있어서 조금만 퍼왔어요~ 어쩔수없는 한국인이라 셋째날부터는

살짝 카레향같은 향신료맛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잘먹었어요~~!

이날 주문한메뉴는

랍스타오믈렛, 스테이크에그?, 핫케이크(메이플)

이렇게 욕심내서 3개나 주문했어용~~~ 

메뉴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스테이크에그는 빵위에 스테이크,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는데 고기도 질기지않고 빵과계란이랑 함께먹으니 넘 맛있었구요~^^

랍스타오믈렛도 게살이 듬뿍들어가서 정말 맛있었어요!!

핫케이크는 전날엔 꿀, 이날은 메이플로 했는데

역시 핫케이크에는 메이플이 최고인것같아요~~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항상그랬듯 배터지도록 먹고 다시 빌라로,,

이날은

오전에 비치빌라에서 워터빌라로 옮기기로 한 날이에요 ~!
비치빌라에서 별로 안있었던거 같은데 벌써 옮긴다니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비치빌라앞에서 커플사진도 찍었어요~~^^

지금 후기쓰는데도 밀레이두 너무 그립네요,,ㅠㅠ 지금생각하면 정말 꿈같아요~

밥먹고 사진찍고 잠시 쉬고있으니

저희 바틀러가 11시 땡하니까 데리러와주셨어요~

짐이랑 다 챙겨주시고 버기타고 워터빌라로 이동!

물위에 길이있고 빌라가 있는데 정말 너무 환상적이였어요!!ㅠㅠ

밀레이두가 걸어서도 모든곳이 가까울만큼 섬은 작지만

이곳저곳 너무 예뻐서 섬이 작은거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다 가까운거리라서 좋았구요 ^^~

제일 첫번째 빌라가 저희가 묵은 워터빌라에요~^^

빌라위치 너무 맘에 들어서 신랑이랑 저랑 우리진짜 운 좋다며~ㅋㅋㅋ

여기가 워터빌라 내부에요~^^

비치빌라보단 좀더 작은 사이즈지만 여기도 아주 넓어요~!!!

화장실도 정말 넓고, 침대 뒷편으로 넘어가면 드레스룸, 전신거울 등이 있어요~^^

워터빌라의 개인풀은

몰디브 리조트중 가장 넓다고 하던데 진짜 아주 넓고 좋았어요!

비치빌라 개인풀도 엄청 넓었는데 여기가 물놀이하기 더 좋았던거 같아요ㅎㅎ

물놀이하고 저기 테이블에서 컵라면도 먹고 과일도 먹고 했어요ㅎㅎ

빌라 바로 아래가 바다라서 스노쿨링하기 너무 편했어요~!

저는 평소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1도 할줄모르는데

여기와서 스노쿨링은 꼭 하고가야겠단 생각에 신랑 손잡고 열심히 다녔네요ㅎㅎ

물고기도 보고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 근데 무서워서 물고기들 많은곳으로 멀리 나가지는 못했어용ㅠㅠ

무서워서 수중카메라로 겨우겨우 찍은 샷들~

물고기는 이것보다 훨씬 많아요!

빌라 거의 바로 아래서 찍은거에요~~좀더 멀리나가면 더 신기한 물고기들이 엄청 많을것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네요ㅠ

삼각대 가져가길 정말 잘한거같아요~~이렇게 예쁜 사진도 건지고~^^

저희신랑 사진찍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밀레이두에서는 너무 좋다면서 사진도 잘찍고~ 제사진도 엄청 찍어주고

언제 또 이런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ㅠㅠ

물놀이하고 이날도 어김없이 풀바에 갔어요!

가는길에 당연히 사진도 찍고~

여기 지나다니면서 사진 안찍은적이 없는듯,, 밀레이두 전체가 자동으로 카메라 들게되는 곳이에요ㅋㅋㅋ

야외자리 앉아도 너무 좋아서 덥지도 않고요~

이날은 피자를 주문해봤어요 !

좀비싸지만,,몰디브 왔으니 저렴한것만 먹고갈수는 없죠~~~~

메뉴나오는동안 또 사진~!

배경이 예쁘니 막찍어도 예쁘구요ㅠㅠ

오빠는 맥주, 저는 모히또종류의 음료~

그리고 식전빵이 나왔는데 순간 이게 피자인줄 알고 놀랬어요ㅠㅠㅋㅋ

근데 이거 빵두 엄청 맛있었어요~ 소스도 왜케 맛있는지ㅠㅠ

피자 먹어야되서 한조각 남겨두고 다먹었네요,,

너무 맛있는 모히또~

저희가 주문한 피자에요! 멸치가 올라간 피자라는데 비리지도 않고 짭쪼름하니 넘 맛있었어요~

피자는 얇고 크지않아서 두명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기 딱 좋은 양이에요 !

피자는 보통 3만원대에요~!

그래도 피자만큼 맛있는 식전빵까지 나오니 괜찮은듯^^!

밀레이두의 흔한 화장실,,

너무 깨끗해서 사용하기 미안할정도에요ㅠㅠ
 

빌라로 돌아가는길에 사진 또 찍구~

이날은 로맨틱디너가 예약되있는 날이였어요~^^

시간맞춰 직원들이 와서 예쁘게 셋팅해주시더라구요ㅎㅎ

이날의 드레스코드는 화이트~ㅋㅋㅋ

직원분이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메뉴는 

스타터 - 메인 - 디저트 이렇게 3코스로 나오구요,

 직원분은 저희가 다 먹을때까지 안보이는곳에서 기다려주세용

식전빵은 역시나 넘 맛있구요~^^

스타터도 메인메뉴로 착각할정도루 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하지만 어두워서 신랑이 절 찍어준 사진은 죄다 흔들림ㅋㅋㅋㅋ

이게 로맨틱디너의 메인메뉴에요 ^^

농어구이?와 양고기스테이크가 나와요~! 소스는 뭔지모르겠지만 너무 맛있어요!

처음에 양고기인줄 모르고 스테이크 엄청부드럽고 맛있다고 했는데

신랑이 한입먹자마자 양고기라고,,ㅋㅋㅋ신랑이 양고기 냄새때문에 안좋아해서 먹자마자 딱 알더라구요

그래도 여기는 엄청 맛있는편이라고 다 먹었어요ㅋㅋㅋ

저는 양고기도 여기서 처음먹어봤는데 소보다 맛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디저트~~~

넘 예쁘죵~^^ 상큼시원한 샤베트같은케이크와, 진한 초콜릿케이크에요~!

하지만 너무너무 배가불러서 사진만 찍구 내일 먹겠다고 했더니 안에 테이블에 다시 셋팅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잠자기전에 먹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물놀이하고도 먹었어요~~

예쁜 디저트로 마무리하며

이렇게 셋째날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