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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마푸시바루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COB LEE 작성일21-01-05 14:56 조회2,865회

본문


여행기간 : 2020년 12월 04일 ~ 12월 09일

리조트 : 마푸시바루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인천-도하 (20시간 대기, 트랜짓호텔 이용) - 몰디브 말레공항 - 몰디브 수상비행기 - 마푸시바루 까지 오는 여정은 앞서서 1,2로 나누어 올려드렸으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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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는 여기 입니다~~

일단 저희는 마푸시바루 5박, 비치풀빌라 2일 + 워터풀빌라 3일에 하프보드플러스로 (중식을 제외하고 조식, 석식 음료만 공짜) 계약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관광객이 급 감하여 그랬는 것인지, 새로 리모델링하고 7월부터 오픈하려던 리조트를 9월 부터 오픈하여 손님을 끌어와야해서 그런 것인지, 리조트에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투어민 분들의 엄청난 배려로 그러한 것인지, 제가 이렇게 후기를 자세하고 빡세게 쓰는 사람인지 알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9월보다 금액은 많이 할인받고 오히려 비치풀빌라 -> 듀플렉스 풀빌라 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원래 하프보드는 석식을 쿠진갤러리에서 뷔페식으로 먹는 것인데 아무래도 저희 이외에 다른 관광객들(그나마도 몇 없습니다. 아시아인은 저와 아내 뿐... 관광객 보다 이곳에서 일하는 서버들이 더 많습니다.)이 모두 올인클루시브라 그런 것인지 뷔페 서비스를 안한다고 통보받고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 되어 다인 어라운드 (모든 식당)를 하프보드 플러스 이지만 올인클루시브처럼 다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녁먹은 영수증만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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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먹고 total $0.00.

석식 이야기는 뒤에서 더 하기로 하고, 도착 후 이야기 부터 시간순서 대로 해야겠죠...ㅎㅎ

마푸시바루에 내리자마자 한인 서버분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이곳 몰디브에서 8년차 생활 중이시며 두달전 이곳 마푸시바루로 오셨다고 하시는데 아무리봐도 마푸시바루에서 스카웃 당해 오셨을 것 같은 정도로 일도 잘하시고 거의 매니저처럼 계신 모습이었습니다.

이분의 안내로 듀플렉스 플빌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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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허니문!

사진 용으로 찍고 누울려고 싹다 치웠습니다. ㅎㅎ

듀플렉스 풀빌라는 사실 4인가족 기준인것 같은데 2층에 1층과 동일하게 킹킹사이즈침대와 화장실이 발코니와 함께 더 있었고 저희는 1층에서 짐 풀고 간단히 씻고 섬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3시부터 4시반까지는 무료로 스낵 및 커피등을 서비스로 줍니다.

라이브러리 까페에서 준 하이티 스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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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딤섬 (약간카레맛)과 쿠키를 제공해줍니다. 아이스라떼와 함께 주린 배를 좀 달래고 섬을 돌아보다가 다이빙센터로 가서 익스커션을 예약했습니다. 익스커션 (엑티비티) 예약은 도착하자마자 하면 좋다고 해서 저희는 일요일 고래상어투어 (4시간), 월요일 스노우쿨링 (2시간), 화요일 만타투어 (4시간)을 예약 하고 왔습니다.

수영은 제가 좀 비기너라 그렇게 이야기 하니 우리 다이빙센터 직원분께서 오리발과 스노쿨링장비를 직접 대여해 주시더니 일요일까지 연습하라고 하여 (스노쿨링장비를 잘 쓸 줄 알아야 기쁘고 즐겁고 재밌다며...) 받아오자마자 일단 듀플렉스 풀빌라에서 물놀이겸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1층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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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이는 듀플렉스 풀빌라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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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께서 데카트론에서 획기적인 풀페이스 스노쿨링 장비인 이지브래스를 장착하고 유유자적하게 계시는군요... 저는 여기서 빌려준 장비로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라 풀에서 연습하고 바로 앞 바다로 나갔습니다.

오리발을 끼고 있으니 둘다 약간 갓 부화한 거북이새끼 같네요 ㅎㅎ

여튼 신나게 놀고 다시돌아와 씻고 저녁 식사를 하러 다인어라운드에 씨엘로로 와서 먹고 싶은 것을 다 시켰습니다. (다인어라운드도 예약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한국인서버분께서 다 해주셨어요 ㅠㅠ)

그리고 저희가 지불할 돈은 $0... 팁만 드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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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에 완탕수프와 새우 시저샐러드까지 먹었는데 너무 돼지같이 생각하실까봐 사진은 메인요리인 앵거스 립아이 스테이크와 앵거스 버거만... 앵거스 시리즈 맛있네요 정말..

이 맛있는 음식을 2층 레스토랑서 시원한 바다바람과 하늘의 별들을 보며 먹으니 정말 이 곳이 천국이더군요...

9시 반에 파티가 있다하여 가보려고 기다리는 동안 저는 또 여기에 실시간 후기를 남기고, 사실 SNS에는 올릴 수 없어서 (다들 코로나로 고생하고 힘든데 저희만 헬렐레 노는 것 같아...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라 그저 이해를 바라고만 있습니다. ^^;;) sns에 올리고 싶은 욕구를 여기에 해소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무인도 섬 투어 (1시간) 하고 마사지 받고 쉬려구요...

파티 이야기는 내일 조식과 함께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유!!!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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