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21년 11월 01일 ~ 11월 05일 

리조트 : 몰디브 코모 말리푸시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닉네임 : 랄라리로님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11/1일에 말리푸시 도착한 후 말리푸시에서의 여행 후기 쓰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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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10/31 밤 12시 비행기 타고 11/1 오후에 도착했는데 두바이에서 연착이 돼서 ㅠㅠ 말레에 늦게 들어왔습니다. 3시 30분 예정이었는데 4:10쯤 이미그레이션 도착했고 여기서 거의 한시간 걸렸어요..

대충 검사한다고도 들었던 것 같은데 줄이 엄청 길고 나름 꼼꼼하게 검사하시더라구요ㅠㅠ 수상 비행기 마지막 시간이 5시여서 결국 놓쳤습니다.. 비즈니스였다면 줄이 짧아서 들어갔을 것 같아요ㅠ

국내선 + 보트로 갈아타고 왔는데 (국내선 마지막도 5:30전쯤엔 항공권 끊어야되는 것 같아요) 밤 10:30에 말리푸시 도착했습니다ㅠㅠ 첫날 너무 슬펐어요..

그래도 예쁜 숙소 보니까 기분이 좀 풀렸어용 :)

다음 날은 일어나자마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바람이 엄청 불더니 조식먹고 오는 길에 비가 내려서 비 쫄딱 맞으면서 집 들어왔어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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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푸시에서 주는 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대신 패달을 뒤로 돌리면 멈춰요. 안장도 조금 높아서 바람불 때는 흔들흔들 살짝 무서웠네요

먹구름이ㅠㅠ

11/2일 오후입니당 ㅠㅠ 저희 초반에는 비와 먹구름, 바람이 정말 많았어요.. 익스커션 예약도 다 했는데 11/3 오전까지 모두 취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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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다가 뭐라도 하자 하면서 집앞에서 비맞으면서 스노쿨링 했습니다

워터 빌라 319호 배정받았는데 밑에 물고기 꽤 많아요!! 특히 제티 중간에 산호 엄청 많은 곳에 물고기 짱 많구요

수심은 오후 1-2시쯤 160 키에 목 정도까지 오고, 물이 많이 빠질땐 허리 정도까지도 내려가는 것 같아요.

원래 400호대 워터 스윗 가고팠는데 거기는 저희 있을 때 항상 파도가 너무 세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어요

근데 라군은 진짜.. 400호대 라군 진짜 짱이에요 물놀이보다 라군 중요시하시면 400호대 라군이 정말 이뻐요

​400 호대 제티에서 셀프로 찍었는데 산호가 없어서 정말 이쁘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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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오후에는 날이 좀 개서 익스커션 된다고 전화왔어요. 돌핀 크루즈랑 스플래시 돌핀이 있었는데 돌핀 크루즈는 2시간동안 돌고래만 보는거고, 스플래시 돌핀은 한시간 돌고래, 한시간 그물에서 노는거라고 합니다. 저희는 스플래시 돌핀 했는데 진~~짜 강추에요 ㅋㅋ 한시간으로도 돌고래 백마리는 넘게 본 것 같고, 그물이 뭔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어용

선셋은 왜이리 이쁜지ㅠㅠ 예술이었어요

영상 소리 보면 바람은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그래도 저녁 먹으러 갈때쯤엔 역대급으로 바람이 안불어서 야외에서 먹었어요:)

로맨틱 디너 하고 싶었는데 1일 전엔 예약해야 한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야외에서 못지않게 로맨틱한 저녁 먹어서 좋았습니다 ☺️ 

플로팅 조식도 시켜먹었어요 100달러 정도 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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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말리푸시 선택한건 후회 안해요:) 음식도 맛있었고, 물고기도 많이 보고 라군도 예쁘고 룸 내부도 좋았어요! 코모 말리푸시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ㅋㅋㅋ 이쁜 숙소와.. 스노쿨하다 투톤 되어버린 제 팔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래쉬가드 긴 팔이었는데 말려올라갔었나봐요..?? ㅠㅠ 7부로 선이 ㅋㅋㅋ생겼어요..

다들 선크림 열심히 바르고 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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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에서 먹은 양고기 진짜 맛있었어요!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

모히또 무알코올 말씀드리면 해줍니당ㅋㅋ 술 잘 못드시는 분들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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