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20/01/11~2020/01/17

리조트 : 릴리비치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다나인맘'님의 여행후기입니다.^^   

​ 음식에 대한 얘기 들려드릴께요

일단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라고 해서... ㅎㅎ 기대를 살짝 하고가긴 했어요

우선 무료로 먹을수 있는곳이 메인부페인 릴리마(세끼 다 가능), 수영장옆의 아쿠바, 바이브바(점심만 식사가능, 음료는 종일),  스피릿바(음료) 가 무료 이용 가능이고요.. 아침, 저녁은 릴리마 부페, 점심은 아쿠바 한번, 바이브바 3번 갔어요

체크인날 12시쯤 도착했나 해서 아쿠바에서 점심 한번 먹었고, 둘째날 바이브갔는데 수영장이랑, 바닥분수가 갖춰져있고 음식이 맛있어서 그후로 점심은 계속 바이브에 가서 먹었어요

릴리마 아침부페는 에그베네딕트를 포함해서 바로 즉석에서 과일도 잘라주시고... 기본적인 여타 다른 호텔 부페와 같은 음식들 있는데... 사실 저는 평소에 하루 3끼를 다 챙겨먹진 않는데... 매일 아침을 먹다보니 너무 배가 불러.... 과일이랑 크레페, 커피 정도만 먹곤했네요

망고, 망고스틴이 가득해서 일단 제일 좋았고 즉석에서 착즙해 만든 쥬스가 유리병에 예쁘게 담겨져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식사코너에 시리얼이랑 요플레, 푸딩, 우유....... steamed rice 가 있는데... 그 날리는 쌀있잖아요 ... 그래서 저희 애들은 약간 그 쌀에 거부감느끼더라구요 , 오히려 볶음밥은 잘 먹었어요

저녁은 요일별로 테마가 다른데 즉석요리코너와 중식코너가 매변 변하는것 같아요

생선구이 즉석에서 해주고 초밥세팅된건 매일 나왔어요

월요일이 인도음식인가? 했는데... '난' 먹고 완전 반해서.... 이게 왠일... 난만 몇장을 갖다 먹었는지 몰라요 ㅎㅎ 

그리고 후식코너가 정말 화려하고 케잌들이 많았고 아이스크림도 7가지 종류가 항상 가득했어요

저흰 아침은 간단히 먹고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저녁도 간단히 ... 그렇게 먹다 왔네요

술을 좋아하는 부부라 와인 매일 병째 시켜먹게 될줄 알았는데 ㅎㅎ 점심부터 와인, 맥주 ... 방에 들어와서도 맥주, 와인 그러다보니 결국 저녁엔 그냥 글라스 와인 마시는 정도밖에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술을 더 많이 마시지 못한게 아쉬웠네요

그리고 모히또도 많이 마셨어요.  저는 단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다른 칵테일은 몇잔 마시긴 했으나 모히또가 제일 낫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타마린 석식이 1회 포함인데 태국, 인도요리 전문이라고 하고 밤에 조명예쁘게 켜진 곳에서 코스요일로 식사하는거구요.. 아이들 입맛에 맞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던것 같아요^^

식당 가실때 모기 기피제 꼭 뿌리고 가시구요 야외좌석이 운치있고 예쁘긴 한데.. 좀 더워요

그래서 이틀은 밖에 앉았는데 그 이후엔 실내쪽에서 먹었어요

그리고 식당에 에어컨 없습니다. 그냥 바같바람과 천장에 선풍기에 의지해야해요 ㅋㅋㅋ

즉석조리코너에서 멀리 앉으셔야 시원해요

실내지만 바로 벽 가까이 뚫린 곳이 명당입니다.

혹시 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추가할께요~

나오는 날은 대한항공 오후 3시40분 비행기여서 3시간 전에 공항 도착하도록 수상비행기 불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2시에 섬을 떠나 점심은 못 먹고 나왔어요

그날은 아친에 일어나자마자 애들데리고 리프에서 스노클링 하고 아침을 좀 느긋하게 배부르게 먹어서 공항가서도 매가 안꺼져 그냥 기내식 먹었고요 공항 들어가면 안에 버거킹이랑 푸드코트 작은거 있어요

추가 코멘트>

중국인분들이요... 저는 이전 여행지에서 봤던 경험상 다들 소란스러운줄 알았는데.. 여기갔다가 그 편견이 깨졌어요.

중국인 가족들, 신혼여행온 커플들이 있긴 있었는데요 너무도 점잖으시고 조용하고 아이들도 막 천방지축이거나 하지 않고 정말 조용조용히 놀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역시 돈있으신 분들이라 그런지 다들 개념있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딜 다녀도 식사시간 외에는 사람을 별로 볼수가 없어요^^ 식당에서나 마주치지...

그래서 그런 조용한 여행 생각중이시라면 딱 좋은것 같습니다.

뷰포인트들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