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9년 12월 26일 ~ 12월 31일

리조트 : 올후벨리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보로봉봉'님의 여행후기입니다.^^  

2탄- 식당과 스노클링 투어, 다이브센터 앞이 꼬마랑 놀기 얼마나 좋은지 써볼게요 

드림랜드 말라파이 식당이에요 아주 넓어서 웨이팅은 전혀 없어요.
에어컨은 없지만 해 안드는 쪽으로 바람 부는 테이블에 앉으면 더워죽겠다는 아니었어요.
리조트가 넓어서 하루 세 번 룸에서 식당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일이라, 수영복 입고 갈아입을 옷 들고 나와서 메인풀에서 놀다 옷 갈아입고 바로 식사 하시는 것 추천해요 
수영복 차림이나 젖은 옷으로 식당 출입은 불가하답니다 ~

매인 풀 앞 모래에서 모래놀이 도구 가져가서 게도 잡고 아주 잘 놀았어요 ~
드림랜드 메인풀은 비스듬한 형태로 수심이 얕아 어린애들에게 좋고
메인랜드는 제 키만큼 깊은 곳도 잇고 영유아 풀이 옆이 따로 있는 다양성이 있었네요 ~
6일 일정 중 저날 하루 1시간 가량만 비가 오고 나머진 쨍쨍했었어요
리조트가 넓어서 버기 시간 안맞을땐 그냥 걸어다녔는데 죽을만큼 덥지 않았어요 건조하고 바람이 잘 불어서 운동할 겸 많이 걸었었네요 ~ 애는 당연히 유모차 ㅎㅎㅎ
아 메인랜드 옆 배드민턴 탁구 공간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 이용 잘 했어요 ^^ 짐에서 장비 빌려 치시면 돼요~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엔 선라이즈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엔 선셋이 정말 선물 같았구요~ 밥먹고 술 한잔 하고 돌아오는 길엔 하늘에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데 행복했어요 ♥️

스파 100크레딧으로 추가 요금 내고 이용했는데, 자꾸지와 사우나를 혼자 쓸 수 있게 해줘서 진짜 힐링했네요 ~ 큰아들 작은아들 두고 혼자 있으니 더 좋았을지도 
아 스파는 낮에 받으시길 추천해요 스파 받는 배드 밑도 투명창으로 되어있고 자꾸지도 밤이라 별은 낭만적이엇지만 시커먼 망망대해를 혼자 보자니 좀 무섭더라구요 ㅎㅎ (실시간에도 썼지만 스파요금은 약간 흥정인 느낌 ㅎㅎ)

3박 끝내고 마지막 2박은 메인랜드 그랜드 비치빌라 였어요 ~
위드풀이 풀북이라 끝까지 웨이팅 하다가 어쩔수없이 ;; 신축이긴 하나 위치가 드림랜드 건너오자 마자에 있어서 식사도 여전히 말라파이로 배정해줘요. 메인랜드 레스토랑이 아니구.
드림랜드 & 메인랜드 양쪽 묵어보고 싶어서 선택했던건데 실패였어요 ㅎㅎ 저처럼 생각하신 분들은 메인랜드 위드풀이나 구축으로 가시길 추천해요 ~
위드풀은 선착장 근처에 있어서 완전 메인랜드에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풀이 있는 곳 근처엔 모기가 많아요
스프레이 갖고 가세요~

쪽 침대가 방마다 하나씩 있어서 아이는 거기서 편히 잘 잤어요 ~
코끼리 수건도 너무 좋아했었구요 ~ 아이가 좋아한다고 팁드리며 감사인사했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식당에서도 매일 만나는 서버들이 꼬마에게 다정하게 말걸고 항상 먹는 음료 기억해서 가져다주고, 떠난다니 아쉽다고 내년에 또 올거냐 하더라구요 ㅋㅋ 몰디브 사람들 참 선하고 좋아요 ~  말 않는 것보단 고마움의 표시는 많이 해 주실 수록 더운날씨에 일하는 직원분들도 기운날 것 같아요

다이브 센터 앞 스노클링 포인트에요 ~

동영상처럼 수심이 얕아서 애도 거부감 없고 부모도 애 챙기기 무리없어요 ~
물고기 진짜 많고 바다쪽으로 가다보면 절벽처럼 갑자기 깊어지는 포인트가 있는데 거기부터 물고기 종이 달라져요 ~ 거북이도 봤구요  아 너무 신기했어요 ! 너무 코앞에 나타나서 부리에 쪼일까봐 무서울 지경이었네요 ㅎㅎ 가만히 있으니까 제앞에서 15분은 있다 간 듯 해요 
애들 데리고 스노클하기 진짜 좋은 환경이라 올후벨리 두번 세번 강추해요~ 몰디브는 바다인데 몰디브와서 스노클링을 못하고 간다는건 오는 의미가 없자나요~ 정말 초보자도 쉽게 들어갈수있는 앞바다인데 물고기 진짜 많고 ~~ 진짜 강추요 

무료 액티비티에 돌고래 투어가 떠나기 전에 갑자기 옵션에서 빠져서 ;; 스노클링 사파리 투어를 하냐마냐 엄청 고민했었어요 ~
리셉션에 아이가 4살인데 가능하냐도 물어보고, 배타고 멀리 나가는건데 심해에서 과연 우리가 애를 챙길 수 있으려나 고민했었고요
결론은 부부가 번갈아 배에 있더라도 일단 가보자 해서 갔는데 너무 잘 놀다 왓다는

일단 방에 있는 구명조끼, 스노클 장비 챙겨가야하고요
아이것은 없으니 한국에서 사가세요~
배타고 30분 가량 나가서 3번의 포인트에 멈춰요~
배에서 뛰어 내려서 직원이 앞장서고 긴 줄을 이뤄서 따라서 헤엄치며 산호초 한바퀴를 도는 데 30분 정도~
다시 배에 타고 두번째 포인트 가서 같은 방식으로 ~ 여기서 다같이 거북이도 보고 두번째 포인트가 볼게 더 많았어요
다시 이동해서 세번째에서는 배에서 다이빙 할수 있게도 해주고 자유롭게 놀다 오라고 해요 ㅎㅎ
어른만 가면 전혀 문제없는 코스고, 저처럼 어린 아이 동반 하시는 분들 가늠해 보시라고 자세히 썼어요~
저희 부부는 수영을 잘해서 물에 두려움이 없고, 아이도 연습할때 별 두려움이 없었어요 ~
아빠가 먼저 물로 뛰어들고 제가 배 위에서 아이를 아빠한테 던져주고 그담에 한손씩 아이 손 잡고 일행 따라 헤엄쳤어요 ~ 직원은 안도와주니 기대실 생각은 마세요 ^^ (리셉션 직원은 4살 괜찮다고 했는데, 스노클링 크루들은 저희 애 보고 너무 어리다고 걱정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