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가족여행 추억소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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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은영 작성일22-04-19 01:13 조회1,8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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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⑧년도의 추억을 소환해보려 합니다.
몇 년 전에 다녀온 여행을 하나하나 회상하며
후기를 작성해나갈 생각하니
참으로 설레네요 ㅎ
마치 며칠 전에 다녀온거 마냥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네요~
어떠한 말부터 꺼내야 할지..
진짜 며칠 전에 다녀온거마냥 써내려가보겠습니다.
띄어쓰기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애교로 봐주세요 ^^
2017년 말부터 몰디브여행을 가고싶어 했던 저는
높은 금액대로 수백번 고민을 하다
결국 하고싶은 걸 하는 저의 성격 덕에
①⑧년초부터 본격적으로 몰디브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업체들 중에 "투어민"을 선택한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에 맞는 맞춤견적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빌루리프"라는 리조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았던 리조트였고,
금전적으로 크게 부담되지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몰디브는 비싸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남은 기간동안 계속 카페를 들락날락하다보니...
눈이 높아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다고.. 이왕가는거
조금 더 괜찮은 곳 가고싶었던 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여 다른 리조트를 선택하였지만,
또 이놈의 변덕,, new리조트가 올라올 때마다
입을 떡 벌어지며 감탄만 하던 그때!
저에게 눈에 띄었던 한 리조트가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최종 선택을 한 "시루펜푸시"입니다.
높은 금액대로 고민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신랑의 말 한마디
"이왕가는거 너가 정말 가고싶은 리조트 선택해서 가자"
저의 실행력을 더 분발시켰답니다.
이 한마디가 저에게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 였는지 모릅니다 ㅎㅎ
다양한 룸 타입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루펜푸시
워터풀빌라 3박 + 비치풀빌라 2박
총 5박을 "투어민"을 통해 예약하게되었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떠나볼게요~
몰디브에 가서 이색적인 사진을 찍어보고싶어서
가족플모와 함께 떠났습니다.
비행기는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하였고, 홍콩을 경유하였습니다.
저는 저 시기에 운 좋게 비즈니스 좋은 가격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몰디브 여행 덕분에 생애 첫 비즈니스 경험을 해보네요 ㅎ
비즈니스를 이용하니 라운지티켓을 주더라구요.
마침내 배가 고팠던 저희에겐 참 고마웠던 서비스였어요.
내부는 참 조용했고, 편안했으며,
음식 또한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비행기를 타면서 이렇게 호화로운 음식을 비행기에서 먹기엔 처음이라
너무 좋았어요 ㅎㅎ 하지만,,, 홍콩항공사였기에... 음식들이 저에게는 살짝 맞지 않았습니다 ㅎ
이 궁댕이 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습니다 ㅎㅎ
엎드려서 핑크퐁보는데 너무 귀여워서 찰칵
이 날은 비즈니스 고객들이 몇 없어서
저희 애기 자리를 한 자리 더 주셨어요
이러한 배려로 저도 신랑도 아이도 참 편하게 갔답니다.
시루펜푸시는 수상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한 시간 가량 탔던 것 같아요.
예쁜 수상비행기를 타고 출발~
고래꼬리 같이 생긴 예쁜 바다
바다는 언제봐도 예쁜 것 같아요.
저희는 비치풀빌라부터 숙박하기 시작했어요~
청록색을 띄는 예쁜 큰 대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엄청 큰 사이즈의 침대가 있습니다.
침대 정말 편합니다!
침구류도 아주 좋았어요~
곧곧에 보면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객실이에요
큰 침실 옆에 또 다른 비밀 공간의 느낌이 나는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곳은 좀 더 아늑한 느낌이였어요~
몰디브는 화보를 찍으러 와야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드레스룸이 아주 컸어요 ㅋㅋ
야외 욕조도 대박 너무 이뻤어요.
하나하나 소품들과 인테리어들이
고급지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어요.
야외욕조 사용하고싶었지만,
벌레가 너무 많아서 ㅜㅜ 사용을 못했어요
비치풀빌라다보니 풀들때문에 벌레가 많더라구요
큼직만한 화장실스럽게 세면대도 편하게 두개로 나뉘어져있었어요.
객실 밖으로 나가면 요로케 야외 침대?가 있어요 ㅎㅎ
요기 바로 앞에는 풀빌라스럽게 큰 수영장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ㅜㅜ
바로 앞에 수영장과 바다가 쫘악 펼쳐져있어서
환상의 뷰를 자랑해요 ㅎㅎ
비치풀빌라 앞 해변으로 나가면 해먹이 있어요~
엄마 껌딱지인 너란 아이
치명적이네 ㅋㅋ
그늘에서 엄마랑 오붓하게
시원한 바람 맞으며 힐링하고있었는데!
아빠가 왔네요?ㅋㅋㅋ
해먹에서 엄마랑 잘 누워있다가 아빠오니까
자리가 불편했나봐요 ㅋㅋㅋㅋ
인상이란 인상은 다쓰는 ㅋㅋㅋㅋ
조식 먹는 식당 앞에는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요.
소라게들과 조개들이 많아서 아이가 체험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또한 몰디브 모래 뭐이리 부드럽나요?....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촉감놀이 제대로 즐기고 있는~
얼굴에도 모래 덕지덕지
이런 너의 모습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단다.
시루펜푸시 조식 먹는 곳은 뷰가 정말 장난아니에요.
이런 뷰를 보면서 조식을 먹는데
조식이 맛없을 수가 없겠죠? ㅎㅎ
환상적인 뷰를 감상하며 먹는 조식은 정말이지
환상적입니다!
시루펜푸시 답게 인테리어들이 참 독특하고 고급져요
몇 년전에 갔던 곳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보아도 참 고급지고 예쁜 것 같아요.
다른 각도에서 본 식당, 어느각도에서 보아도 참 이쁩니다
어떤 사진이든 다 이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입니다.
여유로움, 자유로움,
모든 것이 담겨있는 듯한 사진.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직까지 뭉클한 느낌이 있네요
보자마자 와... 했으니깐요 ^^
조식에는 아침쥬스가 항상 나와요.
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색감이 참 이뻐요~
빵 종류들이에요~ 빵도 기가 맥힙니다!!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잊지못할 그 맛 입니다 ^^
너무 잘먹어서 이뻐요~
저는 초딩입맛인데... 엄마인 저보다
더 잘먹더라구요 ㅋㅋ
물을 좋아하는 신랑과 딸을 위해
1일 1수영은 무조건 했던 것 같아요.
메인풀까지 가는데 거리가 좀 있었지만,
산책 겸 운동 겸 갔어요~
더운 날씨는 어쩔 수 없지만,
물에 풍덩~ 빠지면 더위가 사르르 녹습니다.
바구니에 돌맹이 가득..
돌맹이 씻어주랴 넣으랴
바쁜 그녀의 손길 ㅋㅋ
콩만한게 귀엽습니다.
이날 햇볕이 너무 강해서...
저는 저 수영복 모양으로 아주 홀라당 타버렸습니다
아마... 원래 꺼뭇꺼뭇하니..
타봐짜~ 타겠나 싶어서
선크림도 제대로 안발랐던 것으로 기억이...
결국 살까지 벗겨졌다지요 ㅋㅋ
그래도 하나의 추억이라 즐거웠습니다.
물고 빨고 먹는걸 좋아하는 너란아이
치명적이네요 ㅎ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게 물인데...
몰디브 왔으면 스킨스쿠버 당연히 해야죠!!
무서움을 안고 출발한 스킨스쿠버...
예전에 괌에서 했던 스킨스쿠버를 생각하고
해보겠다한 저는 물 속에 들어가기 직전에
많은 후회를 했답니다 ㅜㅜ
괌에서는 얕은물에서 줄을 잡고 서서히 깊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왠걸?....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에 정차하더니...
그대로 뛰어내리라는게 아닙니까? ㅜㅜ
진짜 기겁했습니다.
비싼 돈을 지불했기에.... 포기 할 수 없는 노릇이고...
결국 다이빙은 하지않고 뒤로 돌아서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물속에서 찍은.. 사진은 고프로 usb를 분실하여..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ㅜ
어떻게 찍든 화보인 것 같아요~
형광색옷도 너무 이쁘게 잘 담겼는 것 같네요
바다가 참 보석같이 반짝반짝..
너무 눈부시게 예뻤어요.
아참! 저희 스킨스쿠버 할 때는 아이를 베이비시터 서비스 신청했어요.
시간당 금액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베이비시터 서비스가 생각보다 정말 편리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아이랑 함께 여행하면 엄마 아빠의 액티비티는 꿈도 꿀 수가 없는데
베이비시터서비스 덕에 액티비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비시터분도 너무 친절했고
아이를 너무나 예뻐해주셨습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신다면,
베이비시터 서비스 한번쯤 이용해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ㅎㅎ
자아~ 이제 워터풀빌라로 모셔볼게요!ㅎㅎ
시루펜푸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바로바로!!
"구리욕조" 입니다!!
이게 뭐라고...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시루펜푸시 말고,, 어디서 경험해보겠습니까
제가 구리욕조에서 목욕을 했다니..
참 믿어지지 않습니다 ㅋㅋㅋ
아빠와 목욕샷 찍은 유니~
구리욕조안에서 제대로 찍으면
진짜 인생샷 건질 것 같아요!
다들 가시면 인생샷 찍어주세요 ^^
비치풀빌라에 비해 워터풀빌라가 객실이 작은편이에요.
워터풀빌라는 따로 거실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쉽게 말하면 원룸같은 느낌이였습니다ㅎ
그렇다고 불편하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어요.
환상적인 푸르디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워터풀빌라.
룸 타입 믹스는 환상적인 초이스였습니다
살짝 파도가 쎈듯해서 저희는 바다로 내려가서 수영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수영장만 즐겼답니다.
(제가 물을 무서워해서 ㅋㅋ)
해먹이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아이도 해먹을 재밌어하고 잘 앉아 있었어요 ㅎ
침대 헤드 바로 뒤가 현관문입니다 ㅋㅋ
동선이 아주 짧아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ㅎ
워터풀빌라에만 있는 그물!
진짜 저 아래는
아주 에메랄드빛을 띈 바다가 ~
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 예쁜 바다가 보입니다.
눈 뜨자마자 기절하는 줄...
바다색이 너무 이쁜거 있죠? ㅜㅜ
진짜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기분 좋은 그녀~ 산책을 나가봅니다!
엄마인 저는 걷다 말고 사진을 찍겠다고
아이랑 뽀뽀 투샷을!
어떻게 찍든 진짜 화보입니다!
엄마와 투샷 찍었으니 아빠와도 투샷을 찍어야겠죠?ㅎㅎ
이날도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들어왔답니다.
저녁에는 일식집으로~
일식집 전체적인 분위기 무엇?..
역시나 고급집니다.
몰디브 왔으니 블랙타이거, 랍스타 먹어봐야겠죠?! ㅋㅋㅋ
이건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다만...
한번 먹어보고싶었습니다 ㅋㅋㅋ
비싼 금액이였지만...
제 입에는 역시나 랍스타버디 그냥 대게가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
신랑은 블랙타이거 너무 맛있다고 흡입!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블랙타이거 랍스타 였습니다.
블랙타이거는 신랑 팔만했습니다 ㅋㅋ
다 먹고난뒤에 빌지에 보니 랍스터 추가금액 88불, 타이거새우 추가금액 25불
마찬가지로 부가세 당연히 붙고... 물을 안줘서 물을 달라고 했는데
빌지보디 물값도 추가... 두잔마셨나?
한병 가격이 12불...
마지막에 아메리카노 마실래? 라고해서 마신다고했는데
빌지에 보니.. 16불추가 ㅋㅋㅋㅋ
참고하세요... 저희 완전 황당했습니다 ㅋㅋㅋ
이때 물가격이 한병에 12불이였고
콜라가 7불이였습니다!
체험으로 코코넛과 소라껍질에 그림그리는 걸 할 수 있어요.
이건 무료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꼭 해보세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
아직까지 저 코코넛과 소라껍질은
집에 잘 전시해놨습니다! ㅎㅎ
몰디브 왔으니 피켓들고 사진 한번 찍어야죠? ㅋㅋ
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엄마아빠는 감동을 한단다.
사랑스런 아이, 바다와 함께~
저희 딸아이랑 찍은 샷 중에 제가 가장 많이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이에요.
저 뽈록 튀어나온 배... 어쩜좋아요 ㅜㅜ
귀여워도 너무 귀엽잖아요!
시루펜푸시에는 곳곳에 잘 찾아보면 숨은 포토존이 많아요.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포토존입니다!
하얀벽에 한그루의 나무가 포인트에요~
그 앞에는 양사이드로 물이 있어서
더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같아요 ^^
이때 몰디브에서 제대로 찍은 첫 가족 사진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억에 남는 추억의 장소이지요~
여기도 참 예쁜 포토존 이였어요.
뭔가 느낌이 사막에 온듯한?
숨은 포토존 중에 한 곳
다들 한번 찾아가보아요~
메인 해변 앞에 보이는 수중 박물관,
시루펜푸시를 선택한 가장 큰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도착하니 수중박물관 폐쇄...
그래서 아쉽게 수중박물관 구경 못했던 게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ㅜ
지금은 수중박물관 운영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수중박물관은 멀리서도 참 예쁜 조형물느낌이였어요~
이질감이 아닌 참 멋있지않나요? ㅎㅎ
저 배경으로 가족사진 한 컷 찰칵!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애정하는 가족플모로
몰디브 해변가에서 즐기는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이색적인 사진아닐까싶어요 ㅎㅎ
모래사이사이에 있는 조개껍질들..
참 자연스럽고 투명투명한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들
잊지못할 추억의 몰디브 였습니다.
유니네의 ②0①⑧.9.27~10.4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을 다녀오게 해주신 투어민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다들 제 후기 잘 보셨나요 ㅎㅎ
과거를 회상하며 쓴 글이다보니
참 뒤죽박죽일 수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작성 해보았습니다.
아마 저희는 1~2년내로 한번더
몰디브 도전해보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까지 저와 신랑은
진짜.. 몰디브 같이 이쁜 바다는 없는 것 같다며
심지어 신랑보고 해외여행가자고하면
몰디브 아니면 안가! 이럴 정도로
몰디브에 아주 빠져있답니다.
후기 쓰면서 사진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참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후기들을 보면서
몰디브 여행 준비에 도움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와 신랑은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였습니다.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