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 오젠 리저브 볼리푸시

출처 : 투어민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

 '진심님'님의 여행후기입니다.^^   

오젠 리저브 볼리푸시로 새단장한 후 후기가 별로 없어서 영어 후기까지 찾아보았답니다.

그래서 저도 다녀오면 후기를 꼭 써야겠다 싶었어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다른 부분도 있었고 출발전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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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젠 전용 라운지와 럭셔리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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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에 대한 자세한 사진이 없더라구요.

말레 공항에서 내리면 놀라는게 에어컨이 안나와요. 짐을 찾는데 점점 더워지더라구요 후..

나오면 다음 보트가 도착할때까지 에어컨이 나오는 전용 라운지에서 대기할 수 있어요.

공항 출구에 딱 보이는 라운지!!

짐은 여기부터 직원들이 알아서 챙겨서 보트-객실까지 옮겨 줍니다.

보니까 오젠 리조트랑 오젠 리저브 볼리푸시 모두 같은 곳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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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탄 럭셔리 요트, 몰디브 럭셔리 요트 검색하니까 좁지만 시설이 조금 좋은 정도라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상상조차 하지 않아서 그런지 타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아니 정말 크더라구요. 잘못 탄줄.. 아니 이게 사진 한장 없었다니?!

이 사진이 있었으면 다른 것 고려안하고 오젠으로 바로 픽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비행기가 두시간이나 늦게 출발한 탓에 4명이서 전세낸 것 같았어요. 에어컨도 있고 음료도 주고 와이파이도 가능합니다.

부모님은 이게 무슨 호사냐며 엄청 즐거워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사진찍고 20여 분간 이동하면 볼리푸시 섬에 도착합니다.  

◆ 환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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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환영 목걸이와 함께 바로 딴 코코넛 음료가 기다리고 있어요.

버틀러가 바로 버기에 태워서 객실까지 가면서 레스토랑과 위치 등을 설명해줍니다.

(이미 빌라는 정해져 있었어요. 예약 시 원하는 방향 같은 것을 얘기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빌라에 들어가면 버틀러가 객실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때 이미 저희 캐리어는 도착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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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당황했던 것이 버틀러가 Whats App 아이디를 알려달라는 겁니다. 없으면 설치하래요.

그래서 와이파이 연결하고 설치했는데 문자 인증이 필요하더군요.

제가 해외여행 시 로밍 및 전화/메세지 모두 차단 서비스까지 이용하고 있어서 안된다고 했어요.

저에게 무슨 메신저 쓰냐고 해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얘기해서 페이스북 친추하려고 하니 역시 이름 검색으로 찾기 불가 ㅋㅋ

여기서부터 정말 당황해서 메신저들 얘기하다가 마침 텔레그램이 깔려있어서 번호 저장하고 친추를 했습니다.

몰디브는 다들 Whats App를 쓴다고 이게 있어야 연락이 잘된다고 하더군요.

메신저로 예약하고 대화하니 혹시나 가실 분들은 깔아서 가입 후 가세요. 확실히 다른 메신저로 하니 연락이 바로 안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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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때, 버틀러를 통해 PCR 검사일, 1회 특전인 미슐랭 레스토랑 오리진 이용일, 스파 모두 예약하세요.

비행기에서 언제 하고 싶다고 적어두고 이 종이를 찍어서 메신저로 보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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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가 4박 시 1회, 6박 시 2회 무료여서 스케쥴이 꽉차 있어요.

미리 얘기해도 원하는 날짜도, 시간도 맞추기 어려우니 꼭 버틀러를 만나자마자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 리조트 지도 및 스노쿨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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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썬라이즈 방향, 스노쿨링하기 좋은 300번대 워터 풀 빌라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스포츠센터, 스파, 중동식 식당인 Sangu는 도착할 때 지점인 아래쪽에 있고 대부분의 시설은 위쪽에 위치합니다.

아래쪽까지는 거리가 상당해서 빌라마다 비치된 자전거로도 좀 달려야해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아래로 이동할 때는 버기반, 자전거반 이용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룸키와 함께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 오션 풀 스위트 (슬라이드 객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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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객실, 슬라이드 있는 객실과 고민을 했었는데 다른 후기들 중에 1-2회만 타게 된다고 해서 없는 것으로 선택 했어요.

2실을 6박 예약하는터라 그것을 기준으로 슬라이드 값이 얼마인지 계산해보고 오션 풀 스위트로 결정 했습니다.

2층 짜리 슬라이드 객실은 가격이.. 오션 풀 스위트의 2배 이상이라 제외했어요.

알려진 사진과 다른 점은 위로 올라가는 계단 및 데스크가 없어요 ㅋㅋ 저 위에서 수영장 사진을 찍어야지 했는데 말이죠 ㅋㅋ

또 다른 하나는 썬베드 사이에 테이블이 있고 그 밑으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객실 외부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왜 최근 사진을 안 올려줄까요 ㅠㅠ 새단장의 의미가 이 부분인가 봅니다. 바다 사진은 사진보다 예쁩니다!!  

◆ 객실

객실 외부

고프로로 찍었는데 보면 사진에서 본 계단이 없을 거예요 ㅎㅎ

전 썬라이즈 방향이었고 영상은 오후 3시쯤 찍었어요.

그래서인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말 너무 뜨거워서 수영장조차 이용하기 힘들었어요.

썬셋 방향은 오전/오후에 수영장 이용하기 좋으려나요. ㅠㅠ

앞에 올린 후기처럼 후드 래쉬가드를 준비해서 햇빛을 모두 차단할 수 있었다면 풀타임으로 스노쿨링했을텐데 아쉬워요.

바다는 미지근 + 약간 시원한 정도라 못할 정도는 아닌데 진짜 이탈리아나 하와이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햇빛이 강했어요.

개인적으로 해가 뜨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가 스노클링 및 수영장 이용하기에 딱 좋았어요~!

바닷물이 워낙 맑아서 물고기들이 훤히 보여요. 종종 밖에서 바다를 봐도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객실 내부

이제 객실 내부를 구경해 볼게요.

일단 신혼은 아니었는데 들어가니 특전 그대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침대 꾸미기 + 샴페인 + 과일 플래터 + 1회 거품 목욕

저녁 식사를 하고 오면 침대가 치워져 있으니 바로 사진을 찍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