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 하보다가 다른 리조트들에 비해 인기가 좀 없는지.. 한국인 후기가 많지 않은데요! 저희가 후기를 풀어보겠습니다 ㅎㅎ 

더불어 씨티투어하신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씨티투어 후기도 풀게요!

1. 아마리 하보다 선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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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저희는 바다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수중환경이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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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유튜브에서 리조트별로 비교해주는 영상들 보면서 수중환경은 반드시 중~상급(수중환경이 상급이면 라군 하급 가능 / 수중환경 중일 경우 라군 중~상 이상) 리조트들 리스트 적고 예산, 다이빙샵 유무 등을 비교하면서 선택했어요! 아마리 하보다는 수중환경과 라군 둘 다 상급/상급이고, 다이빙샵 있고, ★7박 특가도 있어서 최종픽하게 되었습니다!

(참고한 영상 중 하나 : https://www.youtube.com/watch?v=92ZiGJQY7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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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마지막까지 마푸시바루랑 아마리랑 고민하다가... 아마리 7박 특가 가격이 마푸시바루 5박보다 싼 값이길래, 신행으로 여러나라를 못 가는 대신 길게라도 가자!하고 아마리로 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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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결론적으로, 7박 아마리 선택한 게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틀 자고 난 날, 와.. 5박했으면 내일 모레 이제 집 갈 준비했겠네.. 아직도 5박이나 남았다니!!!하며 감격했습니다 ㅎㅎ 근데 결국 7박도 아쉬워서... 몇박 더 추가하고 싶었지만 예산땜에 못했네요 ㅠㅠ  

2. 아마리 하보다 룸 타입(목적별 룸 위치 추천) : 워터빌라 추천 / 비치빌라 비추천

ㅇ 저희는 워터빌라로 쭉 7박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바다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조건 워터빌라로 다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닫고 있으면 바다 소리 전혀 거슬리지 않았어요!(이틀째에 비바람(예보상 storm이라 뜸)도 쳤는데, 보통 집에서 비소리 들리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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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에서 모래 안 밟고 바다로 나가는 거 진짜 너무 좋아요!!!!!! 

- 오버워터 빌라 중에서도 맵에서 크게 왼쪽(101~157번 룸) / 오른쪽(158~177번 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왼쪽은 가족 단위 여행가시는 분들 추천, 오른쪽은 거동이 편한 커플에게 추천드립니다. 아기 동반한 가족들은 다 왼쪽편 워터빌라를 쓰거나 비치빌라인 것 같아요. 오른쪽 워터빌라는 다 커플이라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 주황색 표시한 부분은 룸 아래가 산호라서, 에메랄드 바다를 숙소에서 바로 보실 수 없다는.. (데크따라 쭉 걸어가면서 봄) 개인적으로 <커플 추천> 이라고 쓴 숙소에 묵으시면서 에메랄드 바다 감상하시고, 스노클링은 조금만 걸어서 스노클링 채널 통해 나가셔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커플추천 빌라의 물 깊이는 얕을 때는 무릎~깊을 때는 엉덩이 정도라서 물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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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비치타월깔고 누워서 아래는 잔잔한 에메랄드 바다를, 위로는 정말 맑고 밝은 달을 보는 경험도 너무 좋았답니다!

​- 오른쪽 워터빌라에서 식당까지는 약 5분정도 걸어야하는데, 가는 길(섬 내부)는 전부 나무 그늘이 많아 심하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밥 먹고나서 바로 숙소가서 눕지 않고, 강제적으로(?) 좀 걷게 되는 면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나는 식당이랑 bar 가까운 게 최고다 하시면 왼쪽 편으로 배정해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수도 있지만여...)

​ㅇ 비치빌라에서 자보진 않았지만.. 저희가 지나가 본 경험(?ㅋㅋ)으로는 비치빌라 비추천드리는데, 이유는

- 섬에서 새가 웁니다. 오버워터빌라인 저희 숙소에서도 좀 들렸는데요,, 비치빌라에서는 엄청 잘 들릴 것 같아요. 영상 첨부합니다.... 쉬고 싶은데 새가 계속 울면 환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 비치빌라 앞 바닷물에 부유물이 좀 있어요. 아무래도 육지랑 맞닿는 부분이니 떠밀려온 해조류?나, 모래 쓸림으로 물이 완전 맑지는 않습니다(깨끗하지만 맑지 않은. 한국과 비교하면 엄청 맑지만, 오버워터빌라 아래와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덜 맑아요). 매일 새벽~아침 직원들이 물에 떠다니는 걸 걷는 작업을 하기는 합니다. 

- 비치를 걷는 사람이 종종 있기 때문에 완전 private 하지는 않습니다. 나무 식재 등으로 차폐를 해놓긴 했지만 그래도 보이더라구요ㅠㅠ 

3. 아마리 하보다에서 만난 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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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바다 위 데크 걷다가 : 아기상어, 이름 모를 물고기들..

ㅇ 룸 밑에서 : 2m정도 되는 가오리(영상 참고. 다이빙 중에도 못 본 가오리.. 비바람친 날 떠밀려왔는지 한 마리가 숙소 밑에 와서 한참을 있다가 갔습니다!!!), 아기 상어, 물고기들

ㅇ 스쿠버다이빙 : 바다거북(4번 다이빙 중 2마리 봄, 1마리는 멀리서 / 1마리는 멀리 있다가 우리쪽으로 천천히 다가와서 엄청 가까이서 봤어요 ㅋㅋ 영상 참고), 음~청난 양의 크고 작은 물고기들(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영상 有), 상어, 빨판상어, 산호, 참치

ㅇ 스노클링 : 상어(영상 참고), 크고 작은 물고기들, 산호 

ㅇ 섬에서 : 박쥐(영상 참고)!!!!! 야생박쥐가 있습니다.(야자 열매를 먹더라고요ㅋㅋ 구글링해보니 몰디브에 사는 박쥐가 두 종이 있는데 박쥐들중에 가장 큰 종이라고 하네요), 도마뱀, 게, 새, 모래에 자라는 식물 등

다양한 야생생물들 보고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