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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와 함께 한 추억가득한 포시즌스쿠다후라 여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종하 작성일16-11-08 16:21 조회5,860회

본문

1. 몰디브로 가는 길

저희는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했고요, 17개월 아기와 동행하는 것이라 프레스티지를 사용했습니다. 밤 비행기라 그런지 아기는 긴 비행시간 내내 잠을 잘 자주었고요, 눕힌 상태로 의자 끝에 앉아 있느라 고생은 했지만 승무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그래도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에는 장시간 비행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기는 비행기 안에서 잘 적응하고 놀드라고요. 가족 여행 고민 하시는 분 참고하세요^^

콜롬보에서 중간 경유?를 한다고 1시간 가량 라운지에 있다가 다시 비행기 타는데 짐 검사 다시 합니다. 저희는 가방에 있던 뭉툭한 아기용 포크 압수 당했네요, 한국에서는 아기용품 다 허용하는데 스리랑카에서는 안 되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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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항에서 리조트 까지

공항에 내리면 바로 포시즌스 라운지가 좌측에 보였어요, 안에서 커피 마시면서 잠깐 쉬고 있었는데 5분 안에 보트를 타러 갔어요. 저희 가족만 타는 거라서 프라이빗하고 기분이 좋았네요. 보트를 타고 가는 길은 30분 정도였는데, 가는 날은 바람이 좀 세서 파도가 강한 편이었어요, 몰디브 바다는 그냥 평화로운줄 알았는데 바다는 바다라 그런지 흔들림이 좀 있어서 약간 긴장을 한 채 도착했어요. 리조트 데크에 도착하니 환영 인사로 악기 연주도 해주었구요. 마지막날 올 때는 한글로 된 플랭카드를 들고 배웅을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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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룸 컨디션

이게 중요하겠죠, 포시즌스쿠다후라는 현재 워터빌라가 공사중이고 1611월 말 경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아기 때문에 비치빌라만 사용할 거라 저희는 상관없었어요. 원래는 선셋파빌리온을 예약하고 갔었는데 도착한 날 비바람이 좀 불어 바람이 상당히 강해서 선셋쪽 비치에서는 산책이나 스노쿨링은 무리였고요, 심지어 방 앞 수영장에서도 수영하기에 다소 추웠어요. 그래서 반대편 선라이즈 쪽 해변을 갔는데 마치 다른 리조트인 것 마냥 바람이 없고 조용하드라고요. 그래서 아기랑 좀 더 잘 놀고 산책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선라이즈방갈로로 방을 옮겨 달라고 했어요, 비용은 다행히 할인을 많이 해주어서 부담은 없었습니다.

파빌리온은 좀 좁은 느낌이 있었는데 방갈로로 옮기니 확실히 공간에 여유가 있었고, 욕조도 더 크고 좋았습니다. 개인 수영장과 앞의 데크도 좀 더 넓은 느낌이었고요. 왠만하면 방갈로를 사용하는게 좋겠드라고요.

룸 클리닝은 하루에 2번 정도 하는 걸로 되어있고 깨끗하게 잘 정리해주어서 항상 기분좋은 컨디션이었습니다. 그리고 BOSE 스피커가 있었는데 AUX 연결이 되어서 음악도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선셋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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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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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당

포시즌스쿠다후라가 올인클루시브가 아닌데 이번에 10월까지만 올인클루시브 행사를 진행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음료도 무료였고요. 다만 인룸다이닝이나 룸내의 미니바는 요금이 나오는데 아기용(5세미만) 음식 및 음료는 어느 식당이건, 룸서비스건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조식은 카페후라 한 군데에서 뷔페식이었는데 종류가 엄청 많은건 아니었지만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내용이 많았고 특히 생과일을 주스로 바로바로 갈아주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식탁을 꾸며주는 이벤트를 해주더라고요, 저희는 마지막날이 결혼기념일이라 따로 꾸미고 샴페인과 손편지도 받았네요.

점심은 2군데(카페후라, 리프클럽)에서 가능한데 둘다 너무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먹으려고 샐러드와 메인을 시켰는데 샐러드 양이 메인만큼 잘 나오고 양도 많아서 다 먹는다고 힘들었네요.

저녁은 4군데(카페후라, 리프클럽, 칸두그릴, 바라바루)에서 할 수 있었는데 칸두그릴이 좌석이 적어서 예약을 해야되었습니다. 매일 레스토랑들이 돌아가면서 스페셜메뉴가 있어서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저희 가족한테는 칸두그릴의 그릴바베큐들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날그날 잡은 생선을 식당 앞에 전시하고 그 생선을 구워주는 메뉴가 있었고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스테이크가 정말 우리나라 웬만한 특급호텔 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조식이나 점심 시간에는 상당히 여유로웠고, 리조트 내에 손님이 많지 않은가 싶을 정도로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아기가 밥 먹다가 지루해하면 직원들이 와서 같이 놀아주고 장난도 많이 쳐주어서 좋았어요. 카페후라, 바라바루, 칸두그릴이 모여있는데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어서 아기도 먹다가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고 좋아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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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중환경

가기 전에는 여기가 몰디브에서는 수중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고 봐서 약간의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만족했어요. 선셋 쪽은 바람이 불고 파도가 좀 있어서 스노쿨링하기는 힘들었고 선라이즈 쪽에서 주로 스노쿨링 했네요. 인공 산호를 아주 넓게 만들어놔서 10미터만 들어가도 물고기가 정말 많이 있었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100미터 까지는 허리 정도 높이가 안되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고요, 그 이상 더 갈 필요가 없어 보여서 더 가보지는 않았어요. 스노쿨링을 주로 할 사람이라면 선라이즈 방향 숙소를 잡는게 좋겠드라고요.

 

6. 익스커션

저희는 돌핀크루즈와 리프스노쿨링 두가지 했어요. 돌핀크루즈는 가기전에 10분정도 강의로 돌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말레 공항 인근으로 요트를 타고 갔어요. 예전에 괌에서는 돌고래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해서 볼수 있겠나 싶었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눈에 바다 이곳 저곳에서 돌고래들이 헤엄을 치고 점프도 쉼 없이 해서 약 10-15분간 눈을 못 떼고 봤네요. 정말 요트 근처까지도 와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거리까지도 오고 점핑돌핀 이라는 이름답게 쉴새없이 점프를 해서 보기가 참 즐거웠습니다. 아기도 돌고래가 점프하는게 신기한지 창문에 붙어서 계속 보고 나중에는 따라 뛰드라고요.

리프스노쿨링은 작은 요트를 타고 리조트 주변에 해저절벽 근처에 가서 스노쿨링을 하는 것이었어요. 운 좋게 저희 부부만 신청해서 좀 더 프라이빗하고 집중해서 진해했습니다. 10분정도 배타고 나가서 30분 가량 스노쿨링을 하는데 깊은 바다라서 파도가 제법 있었고 발이 안 닫는 곳에서 수영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바다 안을 보니 너무 이뻐서 힘들어도 계속 정신없이 수영을 했네요. 절벽 아래 깊은 바다에서 바다 거북이들이 유유히 헤엄쳐서 올라오는 모습, 랍스터가 산호 사이에서 기어가는 모습 등 볼 수 있었습니다. 헤매고 못 보고 있으니 직원이 팔을 잡아서 가르켜 주드라고요.

참고로 와이프가 마사지를 두 번정도 받았는데 리조트에서 전통 배를 타고 가는 곳이었고 마사지베드에 엎드리면 바닥이 유리로 되어 밑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을 보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7. 총평

사실 17개월의 어린 아기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고 가는날까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대한항공의 비행 스케쥴이 밤에 갔다가 밤에 오는 여정이라 힘들지 않아서 좋았어요. 막상 리조트에 갔더니 정말 70프로 이상이 아기를 데리고 온 전세계의 가족들이더라고요. 포시즌스에서도 쿠다후라가 가족여행에, 특히 아이들에게 좋다고 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 내에 키즈클럽도 잘 되어있고 베이비시터도 저렴한 요금(저희는 히잡을 쓴 여자분이라 아기가 처음에 낯선 외모로 많이 울긴 했어요)으로 이용이 가능했고요, 물고기나 아기상어 먹이주는 프로그램, 바다거북이 관찰 프로그램 등이 리조트 내에서 가능해서 아기가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리조트 직원들이 아기들에게 장난을 쳐주고 웃어주고 말걸어주고 하면서 정말 친절하게 해 주드라고요.

그리고 5세 이하 아기들에게는 식당에서 키즈밀을 무료로 해주는데 샐러드 메인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하고 성인의 음식에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로 나와서 참 좋았어요. 저희는 아기 5살 되기 전에 한 번 더 와서 좀 더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으로 몰디브 여행을 한 것이라 다른 리조트들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수많은 여행을 한 경험 중 최상위권의 서비스를 받아서 꼭 한 번 더 오고 싶은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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