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코사무이 5박 7일의 여정을 끝내고 드디어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저희는 첫날 밤비행기로 방콕에서 하루 자고 오전에 체크아웃후 사무이로 넘어가는 일정이였습니다 !

 

신행을 온거 자체가 너무 행복해서 그런지 사무이 들어가는 뱅기가 2시간 연착이 됬는데도 싱글벙글 했네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이 너무 아쉽...;;)

 

행복했던 일주일을 사진으로 밖에 만날 수 없다니 너무 슬프네여 흑흑

 

 

 

사무이로 넘어갈때에는 방콕에어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

 

W리조트 오션뷰 이스케이프 풀빌라 방에서 4박 묶을 예정 !

 

참고로 패키지라 정해진 시간에 움직이다보니 숙소 들어오면 밤이였어여 ...

 

그래서 풀빌라 수영장에서 하루밖에 못논건 함정이네여ㅋ

 

(이때 일정은 왜 호텔2+풀빌라2일로 짜는지 깨달음)

 

사무이 공항 입구 입니다 ~~

 

인천공항 - 방콕 수완나폼공항 거쳤다 사무이 들어오니 왜 이렇게 공항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지 ㅋㅋ

 

아담하고 정말 귀여웠습니다 ㅠㅠ 캐리어 나오는 레일 ? 그것도 완전 짧고 ㅋㅋ

 

왜 세계에서 아름다운 공항으로 뽑혔는지 알거 같더라구용 ㅋㅋ

 

(사무이 공항 내부사진을 분명히 찍었는데 왜 앨범에 없는지 모르겠어요 ..)

 

서둘러 짐 찾고 저흰 담당 가이드분 만나서 마사지 받고 저녁먹고 숙소로 갔습니다 !!

 

 

 

 

 

숙소 로비 입구에 있는 W 간판(?) 이에요 ㅋㅋ

 

정말 괜히 유명하게 아니더라구요 ... 완전 예쁘고 클럽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ㅋㅋㅋ

 

분위기가 매우 힙 했음 ㅋㅋ

 

 

 

 

요기는 로비 통로를 지나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 처럼 되어있는 곳이에요 ㅋㅋ

 

저기서 맥주 & 술 마실수 있고, 무언갈 주문할때 저기서 하면 되더라구용 ㅋㅋ

 

사진상 보이지 않는 왼쪽으로는 바다도 볼 수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레스토랑도 있고 ㅎㅅㅎ

(W 리조트 검색하시면 많은 사진이 나올거에요 ..)

 

(리조트는 정말 예쁜데 제가 똥손이라 ... 사진이 안 이쁘게 나왔네여 ㅠ 짜증 ㅠㅠ)

 

방콕에서 사무이 넘어올때 저희 부부만 2시간 뱅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 담당 가이드분이 바뀔뻔했는데 다행히

 

안바뀌셨어용 ㅋㅋㅋ 왜 다행이냐면 담당 가이드분이 여자분이셨는데 완전 웃기시고 재치있으셨어요 ㅋㅋ

 

만나기만하면 말씀하시는거 듣고 이동하는 내내 꺄르르 거렸네요 ㅋㅋ'

 

어찌저찌하여 사무이에서 하루가 지나가고 ~

 

두번쨋날 !!!

 

냥유안 섬으로 스킨스쿠버 + 스노쿨링 하러 고고 !!

 

 

 

버기카를 타고 로비로 간 다음에 다른팀 만나서 낭유안 출발 !

참고로 저희가 탄 배가 고장나서 1시간 반 걸리는거 거진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

 

**

 

제가 타고가는거는 다 연착에 고장에 ㅡㅡ^

전에 유럽여행 할때는 IS테러때문에 기차역 폐쇄하고 이번 신행에는 발리로 예약했을땐 화산이 터지고

저는... 뭐가 문제일까여 .... 혹시 해외여행을 못하는 사주일까요 ....? 암울 ..

 

**

 

냥유안에서 점심시간이 11시 30분부터인데 도착한게 11시 30분이였습니다.

섬 안에서는 다른 다이드분(스킨스쿠버 해주시는 업체)같이 계셨는데 정말 멘붕이신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

그분께 항의하는 분들도 계시고 짜증내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 뭔가 힘들어보이셔서 전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 ㅠ.ㅠ

배가 고장난건 ...그분탓이 아니니 ....

뭐 어찌됬건 좋은 마음으로 놀러온것이니 !! 급 짐을 정리하고 스킨스쿠버 주의사항듣고 고고 했네요 ㅋㅋ

 

스킨스쿠버랑 스노쿨링은 거진 다 동영상으로 찍은거라 사진이 없네여 ㅋㅋㅋ

 

*다행히 돌아가는 배는 멀쩡했답니다*

 

 

사무이 3일차

 

이날은 오프로드 차로 사무이 섬을 드라이브하며 몇몇군데를 구경하는 날이였습니다.

 

사원도 가고 , 코끼리쇼도 보고 코코넛 만드는 곳도 가고 등등

 

 

이 차가 저희가 탄 차입니다 ㅋㅋㅋ

 

날이 더웠지만 사방이 뻥 뚫린 오프로드 차를 타고 산속을 막 달리는데 정말 재밌고 좋더라구요 ~~

 

 

얜 코코넛을 빨대로 먹는게 웃겨서 ..

 

이날 오전에 나갔다가 투어하고 돌아오니 5시였습니다 ..

 

딱히 한거 없이 차에만 있었던거 같은데 어깨가 탔어여 ..ㅋㅋㅋㅋㅋ

 

한동안 가려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이 날 저녁에는 차웽나가서 놀았는데 차웽 사진은 없어요 ㅠㅠ 먹기 바빠서 .. 못찍었습닌다

 

이렇게 3일차가 끝나고 4일차에는 자유일정으로 종일 풀빌라 안에서 수영하고 놀았습니다 ㅋㅋ

 

 

5일차에는 오전에 체크아웃 후 마사지 받고 점심먹고 쇼핑하러 고고 ~

 

 

점심 먹었던 가게에 있는 강아지들인데 .. 오른쪽이 엄마고 왼쪽이 새끼더라구요 ㅋㅋ

 

쌀국수 먹는동안 저렇게 한동안 쳐다보는데 .. 국수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줄수가 없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한테 줘도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는 대답을 들은 후에

국수 안에 있던 닭고기를 줬더니 1초만에 삼킨뒤 못 먹은척 또 저러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 저녁을 사무이 공항에서 먹고 가이드님과 헤어지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ㅠㅠ

 

정말 언니같았던 분이였는데 ㅜㅜ

 

저는 여행가기전에 이것저것 많이 검색해봤는데 패키지 경우에

가이드가 일정 업그레이드 하게끔 만든다고들 많이 하시더라구여

 

업그레이드 안했다가 은근히 차별받았다는 댓글도 몇몇개 본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업그레이드 뭐하러 하냐고 맘껏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셨던 가이드 언니 ~~

 

제가 여행 2일차날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어깨에 멍이 엄청 심각하게 들었는데

친 언니처럼 걱정해주며 약을 바르라고 막 주시더라구요 ㅠㅠ

어깨 탄날에는 알롱도 챙겨주시고 ~~ 과일도 챙겨주시고 ~~

 

타국이였지만 정말 마음이 든든한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

 

뭔가 쓰고보니 사진보다 말이 더 많은거 같은데 ... 할말 엄청 줄여서 쓴거에요 이게 ..ㅎ..

 

정말 행복했고 꿈만 같았던 신혼여행 이였습니다 !

 

투어민 과장님한테도 엄청 귀찮게 질문도 많이 했었는데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뱅기 연착되었을때도 세세히 연락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

 

다음 여행때도 꼭 투어민 통해서 할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모두들 건강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