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6~14. 몰디브 하쿠라후라 힐링 여행 (9편, 에필로그) 

- (13일) 리조트 마지막 날 / 체크아웃 / 굿바이 몰디브
- (14일) 귀국 / 7박9일 일정 마무리

한국 출국한 6일부터

13일 몰디브 출국하는 7박8일 동안

(익일 귀국 일정까지 7박9일)

아내와 함께한 몰디브 여행 및 휴양이

결국 그 끝에 이르렀습니다.

오지 않았으면 했던 날의 태양이 기어이 떠오르고..

날씨는 얄미울 정도로 청명합니다.

기분 탓인지..

몰디브에 머물렀던 모든 날들 중

날이 가장 좋은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아침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객실 테크 바로 아래 바다로 입수!!

경건한 마음으로

물고기를 부르는 소환 의식을 거행합니다.

색과 무늬가 고운 버터플라이피시가

강아지처럼 달려들며 비스킷을 뜯어먹네요.

물빛도 얄미울 정도로 영롱합니다.

역시 기분 탓인지..

몰디브에 머물렀던 모든 날들 중

빛이 가장 맑은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물 맑고.. 물고기 많고..

숙소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어느새 방 뺄 시간이 왔어요.

낮 12시 객실 체크아웃 후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식사를 한 뒤..

바(Bar)에서 수상비행기 시간을 ​기다립니다.

몰디브 출국 비행기 시간이 밤 11시경이라

공항까지 가는 수상비행기는 가장 늦은 시간대로 배정이 됐습니다.

그때까지 이곳에서 이것저것 음료를 주문해 먹으며 쉬다가

해가 지기 직전 말레 공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해가 지면 수상비행기는 이착륙을 할 수 없답니다.)

수상비행기 시간이 됐습니다.

탑승 준비를 위해 제티로 이동합니다.

리조트와 마지막 작별의 시간..ㅠ_ㅠ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태워갈 비행기가 왔어요.

여기서 이야기를 마치려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 중에도 또 별별 일들이 있었지만..

돌아오는 과정은 굳이 포스트에 담지 않고 싶어서요.

몰디브에서의 장면과 기록을 끝으로..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

<몰디브 여행기> "끝!"

[참고]

이번 몰디브 여행 후기는 제 개인 블로그(naver)에도 게재했으며

본 게시글과 제 블로그 포스트는 서로 대동소이함을 밝힙니다.

(icarusjm.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