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예식을 끝내고 신행을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

밀린 업무보고, 집안일하느라 정신 없이 지나간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첫 해외여행을 떠났습니다. 신행으로요 ㅎㅎㅎ

정말 첫 해외여행이고, 영어가 서툴다보니  두려움 반 설렘 반이 였습니당.

일단 저는 리조트후기를 남기기전 투어민직원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ㅠㅠ

제가 정말 많이 귀찮게 했거든요..ㅠㅠ 첫 해외여행인데 가이드 없이 가는거라 입국심사, 기내수하물, 식사 등

정말 무지했습니다.  이런걸 물어봐도 되나 싶은 너무 작은것들이였지만 정말 친철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이 별탈없이 다녀온거 같습니다^^

저는 로빈슨 리조트를 다녀왔는데요 ~ 정말 ~~~~ 너~~~~~무 돌아오기 싫었습니다ㅠㅠㅠㅠ

긴 비행시간이였지만 정말 하나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공항에 직원이 국내선+보트타고 들어가니..

너무 감격스럽게도 리조트 직원들이 한국 국기를 걸고 환영해주었습니다.

목걸이도 목에 걸어주면서 쥬스, 과일등 바처럼 진열해놓고 정말 격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로빈슨 리조트 프로모션으로 3박+1박 으로 4박6일 다녀왔는데요, 조식,중식,석식포함에 식사시간동안 주류,음료도 공짜였습니다.

무엇보다 수중환경이 정말 너무 좋다고해서 투어민 믿고 갔는데... 정말...너무...좋아요...ㅠㅠ

여행비용도 정말 저렴했구요 !!!!!! 이게바로 1석2조!!!!

물위에 있는 방들 다리로 다들 이어져있습니다!!! 저희도 이중 왼쪽에서 5번째 방이였습니다.

방에들어가면 ..

이렇게 냉장고에 음료수도 채워져있고,

베란다라고 해야하나요? 방에서 샷시만 열면 이렇게 앞에 바로 바다가 펼쳐져있습니다.

! 

그리고 개인풀 옆쪽으로 계단이 하나가 보입니다. 내려가면.... 바로 바다가 펼쳐집니다.

계단만 내려가면 이렇게 바로 스노쿨링을 할수있습니다..!

첨에 신행 가기전에 친구들이 가면 구경할것도 없고, 쉬기만하는데 안심심하겠냐고 했지만...정말 스노쿨링 하나만해도 시간도 빨리가고, 수중환경이 너무 좋아 물고기 구경하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여ㅎㅎㅎ

동영상을 캡쳐한거라 화질이 좀 안좋지만..ㅠㅠ

이런 물고기들은 정말 너~~~무 많습니다 ㅎㅎㅎㅎ

리조트 직원이그러는데 정말 운좋으면 거북이도 상어도 볼수있다고했는데,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물고기들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갑니다~

이곳은 리조트 식당입니다~ 조식, 중식, 석식 딱 시간만 맞춰서가면 뷔페처럼 먹고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수 있습니다.

리조트 직원분들이 직접 그자리에서 요리를 해주시는데요~ 다들 얼마나 친절하신지 눈만 마주쳤다하면~ 인사를 건네주십니다^^

영어 울렁증이 여기서 많이 극복됐나봐여!!!!!

한껏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도 다양하고, 배터지게 먹고왔습니다.

밥먹고 소화시킬겸 산책을 하다보면 메엔풀장도 있고요.

바깥쪽으로 산책하면 모래사장 해안가도 나옵니다 ~ 여기서 다들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ㅎㅎ

안쪽으로는 정원이 아~~주 넓게 있습니다^^

우연히 박쥐도 만났습니닷 ㅎㅎ 신기신기 직원분에게 박쥐봤다 !! 하니까 아주 많다네요 ㅎㅎㅎ

산책하다가 리조트 직원분이 금방따오신 코코넛도 선물받았습니다^^

그리고 감동의 마지막날.. 저녁을 먹고 방에 와보니..

 편지와 함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감동했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올리다 보니 돌아가고싶네여...

로빈슨 리조트는 한국분들이 정말 없습니다. 중학교 영어 수준이라..그래서 더 무서웠는지도 모르는데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정말 외국에 온느낌도 들고, 어떻게해서든 영어를 써야하니 손짓발짓 아는단어 총집합해서 그렇게서도 대화를 할수있다는게 더 좋았습니다. 표정으로 손짓으로 발짓으로 누군가 대화를 한다는게 뭔가 서로 통하고 있다는거 같아서요^^

hello! 인사만해도 즐겁습니다 >.<

너무 즐거운 신행이였습니다. 남편과 저는 영어울렁증이 있었지만, 나름 극.복!!!!!

로빈슨 리조트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당 ㅠㅠㅠ 헤어지기 너무 아쉬웠어여 ㅠㅠㅠ

비행시간이 길지만 ~! 다음에 몰디브를 간다면 또 로빈슨 가고 싶어여~

투어민 덕분에 너무 즐겁게 잘놀다왔습니다^^ 몰디브가서도 귀찮게 카톡으로 많이 여쭤봤는데~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이렇게 후기를 남기니 ㅠㅠ 또 추억앓이하게되네요 !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 급마무리 지어볼게요..

다들 행쇼하세요>.<